2월 22일 오늘밤 11시 59분을 기해 오클랜드는 COVID-19 Alert Level 1 으로 전환된다.
이는 오늘밤 자정부터 오클랜드 시민들은 제한없이 직장, 학교에 갈 수 있고, 스포츠 경기나 대규모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자신다 아던 총리는 지난 일요일 이후 72,000건의 COVID-19 검사가 처리되었고, 8명의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들은 모두 2월 오클랜드 집단 감염과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긴밀한 접촉자들은 '음성'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오클랜드가 레벨 1으로 내려간다고 발표했다.
레벨 1이 되면 오클랜드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제되지 않는다.
경보 레벨 1에서 사람들은 지역 사회에서 감염 사례가 발생할 상황을 대비하여 경계해야 하고, 버스 및 기차, 대부분의 페리 및 뉴질랜드 전역으로 운항되는 국내선 항공편을 포함해 대중 교통에서 마스크나 안면 가리개를 착용해야 한다.
이러한 규칙은 전국적으로 확대해 적용된다.
정부는 여전히 낯선 사람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사람들에게 COVID-19 추적 앱을 계속 사용하면서 자신의 동선을 기록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팔꿈치에 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자주 손을 씻는 등 위생 규칙을 지켜야 한다. 독감 또는 COVID-19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 머무르고, 0800 358 5453 헬스라인(Healthline)이나 의사에게 전화해 COVID-19 검사가 필요한지 확인해야 한다.
대중 교통, 사업체, 기업 등은 고객이 COVID-19 Tracer 앱을 스캔할 수 있도록 QR 코드 포스트를 잘 보이는 곳에 붙여야 한다.
오클랜드가 레벨 1으로 내려가면서 뉴질랜드 전역은 다시 특별한 제한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지만, 국경에서의 확진자는 여전히 나오고 있다.
해외에서 입국하여 COVID-19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관리 격리 시설에 머무르는 사람들은 도착 후 0/1일차, 격리 3일차, 격리 12일차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아야 격리 시설을 벗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