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민주주의 성숙도가 전 세계 167개국 중 4위를 차지하였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일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0'(Democracy Index 2020)에서 뉴질랜드는 10점 만점에 9.25점을 받아 4위를 차지하였다.
EIU 민주주의 지수는 2006년부터 167개 국가를 대상으로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시민의 자유, 정부의 기능, 정치 참여, 정치 문화의 다섯 가지 범주를 기반으로 평가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8점이 넘는 국가는 '완전한 민주국가', 6점 초과∼8점 이하는 '결함 있는 민주국가', 4점 초과∼6점 이하는 '혼합형 정권', 4점 미만은 '권위주의 체제' 등 4단계로 구분한다.
이번 조사에서 노르웨이가 10점 만점에서 9.81로 1위를 차지하였고 아일랜드가 9.37로 2위 스웨든이9.26으로 3위 그리고 캐나다가 9.24로 5위를 차지 하였다.
올해 보고서에서 범주별 국가 수는 완전한 민주국가 23개국, 결함 있는 민주국가 52개국, 혼합형 정권 35개국, 권위주의 체제 57개국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