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더니든 주민들에게 69세의 지역 여성이 스파크 전화 사기로 인해 $150,000를 잃어버렸음을 알리며 경고했다.
더니든 경찰은 금요일 밤에 스파크(Spark) 직원이라는 전화를 받은 후 이 여성의 계정이 해킹 당했다고 전했다.
전화를 건 사기범은 여성의 개인 정보를 수집한 후 그녀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갔다.
피해 여성은 나중에 은행 계좌를 확인했을 때, 그녀의 동의없이 $150,000가 인출된 것을 발견했다.
오타고 데일리 타임즈에서는 이 내용을 간략하게 보도했다.
스파크를 사칭한 사기 사건은 이미 사람들에게 경고되었던 내용이다.
이메일 또는 전화를 이용해 스파크 직원이라고 속인 후, 개인의 신상 정보를 획득한 후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나가거나, 원격 조정으로 직접 컴퓨터에 접속해서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다. 공신력 있는 회사를 내세워 개인 정보를 물어오거나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며, 개인 컴퓨터의 원격 조정을 허용하도록 유도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라고 유도하는 등의 경우에는 경계해야 한다.
사기꾼의 요청에 따라 컴퓨터에서 작업을 수행한 경우라면, 즉시 컴퓨터의 인터넷 연결을 끊고 신고하여야 한다.
통신회사 스파크의 웹사이트에는 스파크를 사칭한 전화 또는 문자 사기를 신고하려면 scamhelp@spark.co.nz 이메일을 이용하고, 스파크를 사칭한 이메일 사기는 reportphishing@xtra.co.nz 이메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Netsafe(report.netsafe.org.nz/hc/en-au/requests/new)에 신고할 수도 있다.
사기 전화는 키위들이 매년 전화 사기꾼에게 수십만 달러를 잃어 문제가 되고 있다. 사기 전화를 받은 사람은 자신이 이용하는 통신사(스파크, 보다폰 등), CERT NZ, CFFC(Committee for Financial Capability), Netsafe, IR(Inland Revenue) 등에 신고해야 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사기 발신자에 대한 알림을 간소화하고 즉각적인 차단을 위해, Telecommunications Forum(TCF)에서 2018년 8월에 Scam Calling Code를 만들었다. 이 코드는 통신 제공 업체 간의 사기 전화 사건을 서로 알리는 프로세스를 공식화하여 모든 사용자가 사기 발신자를 뉴질랜드 네트워크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Netsafe에서는 키위들을 사기로부터 보호하고 사기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통신 제공 업체 간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해자들은 바로 신고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Telecommunications Forum(TCF)는 사기 전화의 일반적인 특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위와 같은 전화를 받았을 때는 잠시 행동을 멈추고 이것이 진짜인지? 아니면 사기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대부분의 조직은 사용자의 요청없이 뜬금없이 전화를 걸지 않고, 신용 카드 정보, 은행 계좌 번호나 비밀 번호를 묻거나 컴퓨터에 엑세스하도록 요청하지 않는다.
무언가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는 계속 통화하는 것보다 전화를 끊는 것이 좋다. 합법적인 전화인 경우, 다시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 또는 다른 방법으로 연락을 시도할 것이다.
사기의 피해자라고 생각되는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 목록을 포함하여 Scamwatch.govt.nz 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