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하역 작업 지연,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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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하역 작업 지연,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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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0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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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빈 선적 컨테이너들이 창고에 쌓여가고 있지만,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컨테이너들의 하역 작업이 계속해서 지연되면서 그 비용을 소비자들이 부담하여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용되지 않고 있는 컨테이너들로 전 세계 물류에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빈 컨테이너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결국 작은 영세 수입업자들과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해상 격리와 오클랜드 항구의 처리 능력 부족으로 수입 컨테이너들이 줄을 지어 대기 중인 가운데 수입 컨테이너를 비운 선박들은 바쁘게 수출용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지만, 빈 컨테이너들을 실을 시간이 없이 곧 바로 출항을 하고 있다.
한 통관 전문 회사는 대기 중인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데에만 추가의 비용이 상당하다고 하며, 지난 해 초 중국에서 도착한 컨테이너에 3백 달러의 하역 비용을 지불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5천 달러의 비용이 들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로 드는 비용을 수입업자가 우선 지불하겠지만, 결국 최종 소비자들이 그 부담을 떠안게 되면서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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