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1월 11일(월) 오전 8시 30분경에 최남단의 인버카길 외곽의 쏜베리(Thornbury)와 마카레와(Makarewa) 사이의 라이츠 부시(Wright's Bush)에서 발생했다.
키위레일(KiwiRail) 관계자는 당시 인버카길 북서쪽의 나이트캡스(Nightcaps)로 향하던 화물열차 중 8량의 화차가 탈선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고로 인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철로 주변이 목장지대여서 인근 시설에 대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시 화차는 비어 있었으며 이 철로 구간에서는 현재 여객열차는 운행하지 않고 있으며 석탄을 제외한 다른 화물들도 운반되지 않던 상황이었다.
키위 레일 측은 현재 탈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철로와 화차에 일부 파손이 있었다면서, 원인 조사 및 화차 수거 등 현장 정리와 철로 수리에는 일주일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