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에서 빙하 관광지로 유명한 Franz Josef 마을이 크리스마스 이후 약간의 활기를 띄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장기적으로 빙하 마을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이 마을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면서 국내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활기를 조금 되찾았으나, 다음 주부터의 예약 상황은 또 다시 암울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서 모텔과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은 지난 십 년 동안 이번과 같이 국내관광객이 많이 온 적은 없었다고 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다음 주부터 또 다시 관광객이 사라지면서 쓸쓸한 모습이 될 것에 우려를 표했다.
남섬의 많은 마을들은 여름철 시기에 해외 관광객들로 인하여 성황을 이루고 있었지만, 코비드 이후 폐허와 같은 수준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을에는 hot pool 들과 헬기 관광 가이드, 숙박 업소들과 식당 접객 업소 등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임금 보조와 같은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 될 것으로 지역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