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포레스트 힐에서 하늘로 날아갔던 반려 동물 왕관 앵무새가 코로만델에서 휴가를 즐기던 커플의 차에 내려 앉은 후, 다시 주인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 이 앵무새는 집을 나간 후, 오클랜드에서 코로만델까지 약 60km 이상의 거리를 날아갔다.
애완새 Keith the cockatiel은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포레스트 힐에 있는 주인 피터 챔피언의 집 밖에 이전에는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었었다. 이 작은 앵무새는 12월 23일 주인 피터의 어깨 위에 앉아서 집 밖으로 처음 나갔다.
피터 챔피언은 뉴질랜드 해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그의 어깨 위에 앉아 집 밖으로 나간 후, 앵무새는 깜짝 놀란 소리를 내며 공중으로 약 80피트를 날아갔다고 말했다. 피터가 새를 불렀고, 앵무새는 그의 부름에 응답하여 피터의 바로 위에까지 와서 약간 망설이는 듯하다가 날아가 버렸다.
피터는 재빠르게 소셜 미디어를 검색했고, 애완 새인 앵무새가 멀리 갈 수 없다는 글을 읽었다. 그는 새를 찾기 위해 페이스북에 미친 듯이 글을 올렸다. 많은 사람들이 애완 앵무새를 찾는 그의 게시물을 공유했고, 소문은 빠르게 퍼졌다. 피터는 날아간 앵무새가 그의 집이 있는 포레스트 힐 근처에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앵무새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 며칠이 지나자 피터는 앵무새 찾기를 포기했다.
한편, 앵무새가 없어진 3일 후인 12월 26일 박싱 데이에 오클랜드의 에이미와 카일 커플은 코로만델 페니술라에 있는 캠프장에서 텐트 밖에 앉아 있었는데, 앵무새가 이 커플의 Ute에 내려앉았다. 에이미는 앵무새를 부르기 위해 트럭 위로 올라갔고, 새는 날아와 그녀의 팔에 찾지했다.
에이미는 캠프장의 야영자들에게 새 주인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나 그 곳에는 주인이 없었고, 에이미는 다시 페이스북에 자신이 발견한 앵무새에 대한 게시물을 올린 후 많은 답을 받았다.
에이미는 곧 앵무새의 주인인 피터 챔피언과 연결되었고, 그녀의 파트너인 카일이 피터의 딸과 함께 학교에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에이미와 카일 커플은 하루 일찍 휴가를 마치고 앵무새 키스(Keith)를 피터에게 돌려주기 위해 오클랜드로 돌아왔다.
피터는 12월 30일 페이스북에 애완 새 키스(Keith)가 노스쇼어 포레스트 힐에서 코로만델 반도의 콜빌까지 약 40km를 날아갔다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피터는 애완 앵무새를 찾기 위해 게시물을 공유하고 찾기 위한 작업을 많이 한 모든 사람과 콜빌에서 앵무새를 붙잡고 응석을 받아준 카일과 에이미에게 감사한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에이미는 뉴질랜드 해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새 주인 피터와 앵무새 키스가 재회하게 된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