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Net은 북섬에 있는 루아페후산 분화구의 호수 온도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루아페후산에 대한 화산 경계 레벨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중간 수준의 화산 불안을 나타내는 경고 레벨2로 올렸다.
분화구 호수는 계속해서 뜨거워지고 있고, 현재 43도에 이르며, 폭발적인 화산 진동과 함께 분화구 호수를 통과하는 가스량이 현저하게 늘어났다.
GeoNet은 성명을 통해 호수 온도 상승, 화산 진동 및 가스 배출의 조합으로 경보 레벨이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루아페후산은 활화산이며 화산 불안 상태에 있을 때 경고 없이 분출할 가능성이 있다.
화산 경보 레벨 2는 대부분 환경 위험과 관련이 있지만, 분출은 경고가 거의 또는 전혀없이도 계속 발생할 수 있다고 GeoNet에서는 밝혔다.
DOC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루아페후 산 분화구 호수 반경 2km 내는 폭발 위험 증가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폐쇄됨을 알리고, 들어가지 말 것을 경고하는 금지 구역지도가 올려졌다.
통가리로 산과 톨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은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열려 있다.
DOC 대변인은 내일 분화구 주변에 아무도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지역을 공중에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공원에 입장할 때 등록하지 않기 때문에 누가 어디에 있는지 항상 알 수는 없다고 DOC 대변인은 말했다.
그녀는 루아페후산의 분화구 호수의 온도가 상승해 화산 경보 레벨2로 올려진 일은 흔한 일이 아니고, 마지막으로 지난 2016년에 있었다고 말했다.
DOC 대변인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적 강력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매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화산 학자인 마이크 로센버그는 분화구를 통한 가스 배출량도 지난 20년 동안의 측정치에서 가장 크게 감지되었고, 연기의 가스 혼합도 함께 현저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루아페후산이 활화산이며, 상황이 매우 빠르게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인식을 가져야 하며, 산에 갈 때는 제공되는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GNS Science와 National Geohazards Monitoring Center에서는 계속해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