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된 가운데 어업부가 불법 수산물 채취를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노스랜드 지역의 어업부 직원들의 단속 현장을 따라나섰던 한 언론에서는 이번 주에 규정 미만의 전복을 잡은 사람에게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와 관련해 지역의 한 어업부 직원은, 크기가 규정에 미달하는 전복을 잡는 사소한 불법행위 등을 적발했다면서 이처럼 크기가 작은 전복을 잡는 행위가 노스랜드에서는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여름에도 어업부에서는 규정 이하 크기나 또는 규정에 정해진 것보다도 많이 잡는 불법 행위에는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이 직원은 올해 들어 노스랜드 지역에서만 300건 이상의 불법 행위가 적발됐으며 가장 일반적인 경우들에는 250달러씩의 벌금이 부과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는 사례별로 모두 다르다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불법 행위에 동원된 다이빙 장비는 물론 자동차와 보트까지도 압류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