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나 MRI 등 의료 영상 스캔에 대한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
뉴질랜드의 사고보상공사인 ACC(Accident Compensation Corporation)는 뉴질랜드 국내에서 개인적으로 수행되는 스캔의 약 40%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지불하는 비용 인상을 거부함으로써 더 많은 스캔을 장려하면서도 비용을 억제하려고 노력해 왔다.
또한 지불 체제를 개편하기 위한 움직임도 있었지만 그다지 빠른 속도는 아니었다.
최근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이런 방식으로 거의 1억 3천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앞서 단 1년 만에 12% 증가한 수치이다.
5년 전 청구액은 9,5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지난해 125,000건의 MRI 스캔 비용만 해도 이제 1억 달러에 가까워졌다.
전체적으로 ACC 회사는 11% 증가한 175,000개의 첨단 기술 스캔을 구입했다.
더 나은 기술, 인구 고령화, 더 많은 공급자, 하이테크 이미징이 표준 관행으로 자리잡고 있는 등 네 가지 요인이 판매량을 증가시켰다.
민간 공급자는 2020년경부터 방사선 스캔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다.
가장 큰 기업인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인프라 투자 회사인 Infratil은 ACC, 공립 병원 및 검진 계획, 민간 건강 보험 및 직접 환자 비용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스캔에서 대부분의 돈을 벌고 있다.
이러한 종류의 사업은 PET-CT 스캐너와 같은 고급 스캐너와 수행된 스캔 횟수에 있어서 뉴질랜드가 호주를 따라잡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방사선학 성장을 촉진했다.
ACC는 무릎, 척추 또는 상부 척추 부상에 대해 MRI를 의뢰하도록 훈련받은 GP부터 지난해 12월 전문간호사까지 스캔을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의 범위를 확대해 왔는데, 이러한 변화는 첨단 영상 서비스에 대한 수요나 비용의 중요한 동인이 아니라고 말했다.
몇 달 전 ACC는 현재 가격이 지속 가능하고 호주와 비슷하다는 리뷰가 나타났기 때문에 스캔당 지불하는 요금이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급자에게 말했다.
ACC는 RNZ과의 인터뷰에서 첨단 영상 서비스에 대한 미래 커미셔닝 모델이 어떤 모습일지 탐구하고 있다며, 우선순위는 부상당한 뉴질랜드인의 회복 결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적절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가격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말에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으나 아직 새 모델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