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해밀턴에서 개가 생후 1일된 아기를 공격해 아기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아기를 공격한 개의 주인인 21세의 남성이 구금되었고, 금요일 오후 해밀턴 지방 법원에 출두했다.
이 남성은 사람에게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하는 개를 소유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그동안 철저한 조사를 해왔고, 개 통제법(Dog Control Act)에 따라 이 남성이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1999 개 관리법 58조(Dog Control Act 1996)에 따르면, 사람에게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을 초래하는 개를 소유한 주인은 최대 3년의 징역 또는 $20,000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 사건은 법원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경찰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건은 10월 25일 Masefield Dr, Enderley에서 발생했다. 당시 아기의 엄마는 잠시 화장실에 갔었고, 로트바일러(Rottweiler) 종인 개가 아기를 물고 밖으로 끌어내어 땅에 묻으려고 했다.
개가 공격한 당시 아기는 태어난 지 하루되었고, 아기 엄마는 여전히 병원 밴드를 착용한 상태였다.
신생아는 위독한 상태로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하룻밤이 지나 사망했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가족 중 한 명은 개가 아기를 장난감으로 착각하고 갓 태어난 아이라는 것을 모른 채 물고 끌어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