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토요마켓이나 일요마켓으로 1주일에 한 번 공공 주차장 등에서 열리는 시장이 있다.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경우, 브라운스베이에서 토요일에 토요마켓이 열리고, 일요일에는 타카푸나 공용 주차장에서 매주 일요일 이른 새벽 시간부터 시작해 낮 12시까지 열리는 일요마켓이 열린다.
12월 6일 이른 아침에 들러본 타카푸나 일요마켓에는 과일, 야채, 옷, 식물, 공산품, 중고 제품에 이르기까지 많은 제품을 파는 상점이 텐트를 치고 손님을 맞고 있었다.
이제 막 출시되기 시작한 남섬의 체리도 일요마켓에 등장했다.
한국을 그리워하며 붕어빵에 대한 추억을 가진 사람은 한인 동포가 파는 붕어빵을 사 먹을 수도 있다. 1회용 비닐 봉투 사용이 금지된 이후, 일요마켓을 찾는 사람들은 장바구니를 하나씩 준비해서 방문하고 있다. 일부 에포스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도 있으나, 대부분의 상점들은 모두 현금 거래를 하므로, 일요마켓을 찾을 때는 미리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