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에서 한 시각 장애인이 자신의 안내견의 패스포트와 증명서를 제시하였는 데에도 불구하고 버스 승차 거부를 당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안내견인 guide dog들은 법적으로 시각 장애인과 함께 모든 대중 교통 수단을 탑승할 수 있으며, 또한 병원과 상점, 식당들과 같은 공공 장소에도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 시각 장애인은 자신의 푸들 종 안내견과 같이 버스를 타려다가 승차 거부가 되었으며, 그러자 guide dog의 증명서를 제시하였지만 탑승이 거절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guide dog으로는 래브라도 종이 가장 많지만, 개털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 푸들 종이 안내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각 장애인 보호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푸들 종의 개가 안내견인 경우가 많지는 않더라도 guide dog 증명서를 제시하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만, 이번 사례는 아직도 시각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발생한 상황이라고 Blind Low Vision NZ측은 전했다.
Blind Low Vision NZ은 웰링턴 시티 카운실과 버스 운행을 맡고 있는 MetLink사에게 장애인들에 대한 교육과 배려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