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조각상 산산조각 낸 범인은?

코끼리 조각상 산산조각 낸 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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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섬 템스(Thames) 시내 폴른(Pollen) 스트리트에 있는 한 레스토랑 앞에 설치됐던 코끼리 조각상이 하룻밤 사이에 산산조각이 났다. 

캄보디아에서 들여온 것으로 알려진 이 조각상은 ‘개스트로노믹스(Gastronomics) 레스토랑’의 주인인 키샨 라이크와르(Kishan Raikwar)가 중심 거리를 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고자 지난해에 오클랜드에서 5,000달러에 구입해 설치했다. 

 

코끼리 이름은 ‘엘리(Elly)’였는데 레스토랑 주인은 거리에 더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조각품을 설치하거나 정원을 꾸미려고 했으며,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하도록 격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월 17일 새벽 1시 무렵에 그는 경찰로부터 조각상이 부서졌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CCTV를 보면 전날 밤 11시 9분경 일단의 사람들이 조각상이 여러 조각으로 부서질 때까지 밀어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3명을 붙잡았는데 주인은 경찰이 신원 확인을 위해 당시 영상을 요청해 CCTV 영상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인은 들인 돈 때문에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왜 다른 이를 화나게 만들기 위해 사람들이 이런 데 많은 힘을 쏟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런 에너지를 좋은 일이나 공부에 사용한다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레스토랑 직원들도 모두가 슬퍼했다면서 오늘 아침에 엘리의 부서진 조각들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또 레스토랑 측은 자체 페이스북에, 어젯밤에 엘리가 고의로 파손돼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는데, 사람들도 댓글을 통해 이 사건으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주인인 라이크와르는 인도 출신으로 2011년부터 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Hauraki Coromandel Business Award for Hospitality’를 수상했다.

 

그는 레스토랑 운영 경력이 33년이나 되며 지난 14년 동안 ‘뉴질랜드 요리사협회(NZ Chef Association)’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지역 커뮤니티 보드와 상인협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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