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현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안전사고로 사망했다.
사고는 11월 23일(월) 오후 2시 10분경에 크라이스트처치의 위그램(Wigram)에 있는 한 공장에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작업장 이름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지역 언론들은 사고 현장이 ‘유나이티디 스틸(United Steel)’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세인트 존 앰뷸런스와 응급구조대 측 관계자는 당일 오후 2시 7분에 신고가 접수돼 맥알파인(McAlpine) 스트리트에 있는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다면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공장의 한 직원 역시 언론에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내용을 추가로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해진 바로는 남성 근로자가 쇠 조각에 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사고 내용은 산업안전 담당기관인 워크세이프(Worksafe)에도 통보됐다.
한편 이 공장을 소유한 유타이티드 인더스트리얼사(United Industries Ltd)의 관계자는 언론에 해당 공장이 현재 일단 폐쇄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 공장이 있으며 철근과 철판, 파이프를 비롯한 각종 철강 제품을 생산해 국내와 태평양 지역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