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16개나 되는 ‘치킨 너겟(chicken nugget)’을 먹어치운 20대 키위 여성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f린다.
주인공은 넬라 지서(Nela Zisser)로 올해 28살로 신장 170cm의 모델인 그녀는 최근 60초 동안에 298g에 달하는 16개의 너겟을 먹어 기네스의 종전 기록인 200g을 깼다.
기록 경신은 지난주 오클랜드 남부 파파토에토에(Papatoetoe)의 ‘토탈리 치킨(Totally Chicken)’ 테이크어웨이에서 벌어졌으며 이 광경은 공식적으로 줌(Zoom)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서는 너겟을 먹는 동안 물을 좀 마시는 등 전략적으로 임했다면서 이번 기록 수립은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녀는 21살 때부터 국내에서 각종 먹기대회에 도전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유튜브에서는 스시와 햄버거 등 각종 먹거리를 소재로 한 빨리먹기를 통해 25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유명 인사이다.
그녀는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먹기대회들 중 가장 유명한 대회인 ‘네이선스 핫도그 먹기대회(Nathan's Hot Dog Eating Contest)’에서도 5등에 오르기도 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인 지서는 16살 때부터 모델로 나섰으며 2013년에는 미스 어스 뉴질랜드로 선발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치킨 너겟 도전은 그녀로서는 첫 번째 기네스북 도전이었는데, 기네스 측에서는 그녀에게 음식먹기에서 도전할 수 있는 종목의 리스트를 사전에 보여줬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