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외국인 노동자들 입국 정책 실패로 야채 및 과일 작물들이 버려지고 있다며 긴급히 대책이 필요하다고 엑트당(ACT Party) 데이비드 시모어(David Seymour) 당대표가 말했다.
이는 숙련된 노동자들 부족으로 노스랜드 농장주들이 수확 시기에 있는 호박을 밭에서 썩게 내버려둘 수 밖에 없다는 보도 후에 나왔다.
전국 야채 및 과일 농사는 바쁜 수확 시기에는 외국 노동자들에게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나 코비드19으로 국경이 폐쇄되어 수천 명의 일손이 부족한 상태이다.
지난 달 야채 과일 농장주들은 일손 부족은 곧 과일 야채들이 농장에서 썩도록 방치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 농장주는 날씨, 병충해, 물 부족으로 인한 작황 손실은 감수할 수 있으나 정부의 무관심으로 인해 농사를 접게 되는 상황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농장주들은 수 개월동안 수확 시기에 도움을 줄 외국 노동자들 입국 허용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지난 달 크리스 파포이 이민부 장관은 1차 산업부와 이민부가 함께 현재 뉴질랜드에 있는 노동자들을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답했다.
데이비드 시모어 액트당 대표는 외국 노동자들 입국에 대해 위험 대비 이득에 따른 접근 방법을 취하고, 안전 기준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설 검역 관리 시설을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