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후, 네이피어 거리에 쓰레기 쌓여

홍수 후, 네이피어 거리에 쓰레기 쌓여

0 개 2,151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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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네이피어 거리에 쓰레기 더미가 가득하다고 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는 보도했다.


지난 월요일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후 100채 이상의 주택은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상태로 남겨졌고, 거의 200명의 사람들이 긴급 숙소로 강제 수용되었다.


홍수로 인한 물이 빠지는 동안 청소는 끝나지 않았고, 폭풍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스트레스는 더해지고 있다.


마레와 교외의 보도에는 파괴된 소파, 찢어진 카펫, 낡은 장난감, 손상된 가정 용품 등으로 어수선한 상태이다. 


Barker Road의 거주자 에바 백터는 지난 주말 대규모 커뮤니티 청소가 실시된 후 쓰레기가 왜 그 곳에 있었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카운실에서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이해 안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거주자인 피터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홍수로 인해 차가 손상되어 쓰레기를 매립지로 운반할 수 없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쓰레기를 어떻게든 제거해야 했지만, 매립지로 운반할 어떤 수단도 없었다고 전했다. 카운실에서는 하루나 이틀 안에 쓰레기 더미를 없앨 수 있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거주자인 폴리 애쉬비는 거리에 쌓인 쓰레기 더미가 꽤 역겹고, 매일 일어나서 보는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지역 타이웨누아의 소규모 자원 봉사자 팀은 내일까지 쓰레기를 청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같은 거리에서 여러 번 실행할 자원은 없다.


네이피어 카운실에서는 사람들에게 홍수로 피해를 입은 쓰레기를 길사에 버리지 말라고 요청했으며, 홍수로 인한 쓰레기는 일요일까지 Redclyffe Transfer Station에 무료로 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험사가 폐기물 처리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확인하도록 장려했다.



한편 홍수 피해가 가장 심한 학교 중 하나인 오네카와의 헨리 힐 스쿨은 교실의 절반 이상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헨리 힐 스쿨의 홍수 후 쓰레기들은 모두 치워졌다.


홍수 후 한 반에 평상시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모여 수업을 받아야 했다. 이 학교의 교장 제이슨 윌리엄스는 지치는 한 주였지만,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수가 난 지 일주일 밖에 안되었지만, 모두가 학교에 다닌다는 게 정말 행운이라서 최대한 시설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윌리엄스 교장은 12월 31일 자정이 되면 2020년이 끝나게 되어 기뻐할 것이라며, COVID-19으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첫번째 록다운과 그 몇 달 후 경보 레벨 변경 등의 일이 있었고, 이제 네이피어는 홍수까지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어느 누구도 네이피어가 홍수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며, 이제 무엇이든 준비가 된 것 같고, 네이피어 사람들에게 얼마나 인내심이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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