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0 중고 니산 전기차, 새 배터리는 $121,000??

$13,000 중고 니산 전기차, 새 배터리는 $121,000??

0 개 3,315 노영례

c556d573df190508aa40e0915092a7db_1604919837_0316.png 


조이 알프레드는 중고 자동차 2011 Nissan Leaf를 $13,000에 구입했을 때, 마일리지가 얼마 안된 깨끗한 차를 구했다는 생각에 만족했다. 그러나 차를 구입한 지 몇 달 안 되어 걱정이 시작되었다. 그녀가 처음 차를 탔을 때 그녀의 전기차는 밤새 충전하고 대시 보드에서 115km 정도의 레인지(range)를 확인할 수 있었다. 레인지(range) 다시 충전하기 전에 자동차가 얼마나 멀리 이동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그러나 몇 달 후 그 레인지(range) 수치는 약 70km~80km로 떨어졌다. 이것으로 인해 그녀는 차를 몰고 나갈 때 언제 충전해야 할 지 불안에 떨게 되었다. 


조이 알프레드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차의 전원이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을 하는 것은 끔찍한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차를 좋아했고, 배터리 고장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그녀는 차의 배터리를 더 나은 것으로 바꾸고 싶어서 지역 닛산 딜러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해결책을 찾는 대신 충격을 받았다.


조이는 지역 닛산 딜러는 일본에서 교체용 배터리를 가져오는 것에 $121,000를 제시했다고 TVNZ의 Fair Go에 말했다. 이 말도 안되는 금액에 조이는 Nissan New Zealand의 본사와 연락을 취했고, 조사해보겠다는 답을 듣기는 했지만 몇 달이 지나도 아무런 응답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조이는 중고 교체 배터리도 알아 보았고, 그 가격이 $14,000 정도로 확인되었다. 이 가격은 실제 차 가격보다 비쌌고, 중고 배터리로 교체해도 예상 레인지를 크게 늘리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조이 알프레드는 TVNZ의 Fair Go 프로그램에 제보를 했다.


Fair Go는 이 건과 관련해 니산 뉴질랜드에서 응답을 받았지만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 회사는 새 배터리에 대한 $121,000 달러의 견적이 "오류"라고 말했지만 오류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또는 정확한 가격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Fair Go에서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판매되는 니산 리프(Nissan Leafs) 새 자동차의 경우 연장 배터리 보증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지만, 일본에서 수입한 수천 대의 중고차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니산 뉴질랜드는 이 자동차와 관련된 배터리 문제는 "차량 수입 업체의 유일한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오클랜드의 전기 자동차 전문 회사인 블루 카(Blue Cars)에서 일하는 빌 알렉산더는 고개를 흔들었다고 TVNZ에서는 보도했다. 그는 니산 뉴질랜드의 반응은 받아 들일 수 없는 대답이며, 니산 재팬(Nissan Japan)이 그것에 대해 약간의 큰 문제를 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빌 알렉산더의 의견으로는 니산 재팬(Nissan Japan)과 니산 뉴질랜드(Nissan New Zealand)는 비용 효율적인 교체 배터리를 제공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이것이 없으면 수천 대의 자동차가 뉴질랜드에서 고철 더미로 남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루 카(Blue Cars)에서는 오래된 자동차 배터리를 사용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셀을 교체하는 프로토 타입 대체품을 개발했다. 


중고 전기 자동차의 수명을 10~15년 더 늘릴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 직전이며, 각 충전으로 100 ~ 200km의 주행 거리를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조이의 차에는 맞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조이의 불안은 전기 자동차와 관련하여 또 다른 핵심 포인트를 제기했으며, 이는 소비자와 딜러 사이에 엄청난 정보 부족이다. 그녀가 차를 샀을 때 그녀는 가솔린 자동차에 대해 얻을 수 있는 표준 정보를 받았으며 그 이상은 없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연비가 낮은 차를 좋아하지만 전기로 움직일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전기 자동차 구매, 배터리 상태 정보가 더 중요>

빌 알렉산더는 전기 자동차 구매자에게 배터리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원래 용량과 비교하여 배터리에 얼마나 많은 전력이 남아 있는지 측정한다.


조이는 차를 구입할 때, 이 정보를 받지 못했다. 


빌 알렉산더는 전기 자동차의 주행 거리가 '추측 계'로 알려져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전날 자동차가 어떻게 운전되었는지, 심지어 추운 날씨와 같은 매우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에어컨 사용 여부를 추가하고 언덕이 많은 도로를 주행하는 경우 배터리 수명 지표를 그다지 신뢰할 수 없다.


<전기차 판매되는 방식 바뀌어, 딜러는 배터리 상태 제공해야...>

그래서 오클랜드의 전기 자동차 전문 회사인 블루 카(Blue Cars)는 뉴질랜드에서 전기차가 판매되는 방식이 바뀌어야 하며, 모든 전기 자동차 딜러는 배터리 상태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루 카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첫 12개월 이내에 용량이 5% 이상 손실된 경우 등에 대한 메인 배터리에 대한 보증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것이 전국적으로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이는 자동차 딜러에게 연락했고, 그들은 차를 수입했을 때부터 배터리 상태(69.42%)에 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전달하지 않았음을 알았다. 



TVNZ의 Fair Go에서는 배터리 성능 저하에 대한 조이의 불안이 근거가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재 배터리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조이의 차를 기스본에 있는 자동차 수리점으로 가져갔지만, 추정치만 제공받을 수 있었다. 


다시 조이는 자신의 차를 현지 닛산 딜러에게 가져갔지만 누구도 그녀를 도울 수 없었다. AA에서는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기스본에서는 불가능했다.


마지막으로 Transport Solutions이라는 회사는 조이에게 정확한 판독값으로 현재 배터리 상태가 63.36%라고 알려주었다. 


Fair Go에서는 이 수치를 빌 알렉산더에게 가져갔고, 블루 카에서 매 충전 후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늘리기 위한 팁을 얻을 수 있었다. 조이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레인지가 변경될 수 있는 추정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녀는 더이상 자신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고 더 편안해질 수 있었다. 또한, 조이의 차 배터리의 수명이 다해갈 즈음에는 블루 카에서 교체 배터리를 출시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Fair Go는 뉴질랜드 소비자 문제를 다루는 TVNZ 프로그램이다. 1977년에 처음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되고 높은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난해 뉴질랜드 기온, 사상 7번째로 따뜻했던 해

댓글 0 | 조회 1,966 | 2021.01.13
지난 해의 기온이 뉴질랜드 사상 일곱 번째로 따뜻했던 해로 나타났다. NIWA는 지난 해의 연간 기상 요약을 발표하면서, 전국적으로 연간 평균 기온이 13.24도… 더보기

새 둥지 판매 미용용품 판매자, 3만여 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2,438 | 2021.01.13
오클랜드의 한 미용용품 판매자는 식용으로 금지되어 있는 새 둥지를 보유하고, 판매하였으며 또한 판매하려한 시도로 3만 천 5백 달러의 벌금형이 내려졌다. 30세의… 더보기

뉴질랜드 귀국자, COVID-19 검사 필수

댓글 0 | 조회 2,471 | 2021.01.13
어제, 정부는 보건부 보건 국장에게 권한을 위임하면서, 뉴질랜드로 돌아오려는 모든 키위들은 비행기 탑승 전에 코비드-19 음성 확인을 의무화하도록 할 예정으로 밝… 더보기

오타고 체리, 집중호우로 40년 이래 최악의 피해

댓글 0 | 조회 1,859 | 2021.01.13
수 천 톤의 센트럴 오타고 체리들이 40년만에 최악의 집중 호우로 인하여 버려지게 되었다. 농장주들은 코비드-19로 인하여 체리 수확을 위하여 일손을 확보하려고 … 더보기

웰링턴 국회의사당, 도끼 든 남성은 체포

댓글 0 | 조회 1,450 | 2021.01.13
오늘 아침 웰링턴 국회 의사당에서 도끼로 의사당 건물에 피해를 입힌 한 남성이 검거되었다. 경찰은 오늘 새벽 5시 25분 경 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국회 의사당… 더보기

빙하마을 주민들 “새로운 유령마을 나타날 지경”

댓글 0 | 조회 2,998 | 2021.01.12
남섬 서해안에 새로운 ‘유령마을(ghost town)’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온 곳은 프란츠 조셉(Franz Jos… 더보기

1년 넘도록 전국을 무대로 잃어버린 반려견들을 찾는 부부

댓글 0 | 조회 2,269 | 2021.01.12
더니든의 한 부부가 전국 각지에 수 백개의 간판을 붙이면서 1년이 넘게 잃어버린 반려견들을 찾고 있다. 오타고 반도의 샌디마운트(Sandymount)에 사는 루이… 더보기

호수에서 독성 조류 발견, 보건 당국 경보령 내려

댓글 0 | 조회 1,812 | 2021.01.12
기온이 올라가면서 도시 인근의 한 호수에서 독성 조류(toxic algae)가 발견돼 보건 당국이 경보령을 내렸다. 캔터베리 보건위원회는 1월 11일(월) 크라이… 더보기

새벽에 도로청소차와 트럭 충돌, 운전자 사망

댓글 0 | 조회 1,960 | 2021.01.12
이른 새벽에 시청 소속의 청소차량과 화물차량이 충돌해 청소차 운전자가 숨졌다. 사고는 1월 12일(화) 새벽 3시 25분경에 크라이스트처치 서부 외곽 파운드(Po… 더보기

화물열차 8량 탈선, 부상자는 없어

댓글 0 | 조회 1,365 | 2021.01.12
남섬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1월 11일(월) 오전 8시 30분경에 최남단의 인버카길 외곽의 쏜베리(Thornbu… 더보기

중앙 은행, 직접적인 표적은 아니었지만 사이버 공격 받아

댓글 0 | 조회 1,768 | 2021.01.12
뉴질랜드 중앙 은행은 사이버 공격의 직접적인 표적은 아니었지만, 데이터 시스템을 침해받았다고 라디오 뉴질랜드에서 보도했다.지난 일요일, 뉴질랜드 중앙 은행(The… 더보기

오클랜드 보타니 타운센터, 무장 강도 후 순찰 강화 요구

댓글 0 | 조회 2,428 | 2021.01.12
지난 일요일 보타니 타운 센터 쇼핑 몰에서 있었던 보석상점의 무장 강도 사건 이후 상점 주인들은 경비와 순찰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경찰은 일요일 오후 2시 20분… 더보기

COVID-19 세계적 대유행, 레코드판 음악 산업 호황

댓글 0 | 조회 1,743 | 2021.01.12
약간의 코로나 팬더믹 영향으로 레코드 판 음악 산업이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레코드 판은 이미 3~40년전부터 사라지기 시작하였지만,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 더보기

12월 전자 결제 금액, 전년 대비 5% 증가

댓글 0 | 조회 1,208 | 2021.01.12
지난 12월의 전자 결제 금액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회복세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지난 해 초 레벨 4의 … 더보기

루아페후 산 화산 활동, 경계 1단계로 떨어져

댓글 0 | 조회 1,358 | 2021.01.12
루아페후 산의 화산 활동이 수그러들면서 경계 단계가 1로 떨어졌다.지난 달, 분화구 호수물이 온도가 43도로 오르고 몇몇 화산 활동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경계 단… 더보기

COVID-19 여파, 예상치 못한 곳에 피해 발생

댓글 0 | 조회 2,420 | 2021.01.12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발생하면서 여전히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근로자들에게도 일은 더 많아 하고 있지만 소득은 오… 더보기

상어 출현 파와누이 비치, 이틀째 통제

댓글 0 | 조회 2,197 | 2021.01.11
상어의 출현으로 다시 개방되었던 코로만델의 파와누이 비치가 이틀째 통제되었다.파와누이 비치의 인명 구조대는 정확하게 몇 마리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 마리 이상의 … 더보기

국내 보건 전문가, 영국과 미국으로부터의 입국 중단 요청

댓글 0 | 조회 3,682 | 2021.01.11
국내의 한 저명 보건 전문가는 코비드-19 변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영국과 미국으로부터 뉴질랜드로 오는 사람들의 입국을 중단하여야 한다고 정부에게 보다 … 더보기

이번주 해수면 온도 상승,더 많은 사람들 바다 찾을 것으로 예상

댓글 0 | 조회 2,072 | 2021.01.11
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주 비정상적으로 해수면의 온도가 오르면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NIWA의 연구진은 전국적으로 해변 지역… 더보기

어제 오후, 오클랜드 동부 쇼핑몰 무장 강도 사건 수사 중

댓글 0 | 조회 4,955 | 2021.01.11
경찰은 어제 오후 오클랜드 동부 지역에서의 쇼핑몰에서 있었던 무장 강도 사건에 대하여 수사를 하고 있다.경찰은 어제 오후 2시 20분 경 Botany Town C… 더보기

웨스트팩은행, 대출 고정 금리 2.3% 이하로 인하

댓글 0 | 조회 2,855 | 2021.01.11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반면 Westpac은행은 오늘 대출 고정 금리를 2.3% 이하로 낮추면서 다른 시중은행들과 함께 최저 금리를 제시한다.오늘 We… 더보기

치명적인 독사에 물렸던 유명 환경운동가 베슌 점차 회복 중

댓글 0 | 조회 3,550 | 2021.01.10
남미 정글에서 독사에게 물려 사경을 헤맸던 뉴질랜드인 환경운동가가 점차 회복 중이다. 주인공은 해밀턴 출신의 피트 베슌(Pete Bethune)으로 그는 비영리 … 더보기

바닷물에 밀려온 시신 발견, 부근에서 6주 전 낚시꾼 실종

댓글 0 | 조회 3,909 | 2021.01.10
북섬 서해안의 한 해변에서 바닷물에 떠밀려 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시신은 1월 9일(토) 오후 12시 45분에 와이카토 지방 라글란(Raglan)… 더보기

화재로 호수 계류 중이던 보트 2척 파손

댓글 0 | 조회 1,476 | 2021.01.10
내륙의 한 호수에 계류 중이던 보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척이 불에 탔다. 이번 불은 북섬 중부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인 타우포(Taupō) 호수의 리다우트… 더보기

선박 고장으로 밤새 발 묶인 남북섬 페리 승객들

댓글 0 | 조회 2,016 | 2021.01.10
남북섬을 잇는 페리 한 척이 고장을 일으켜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1월 10일(일) 오후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블루브리지(Bluebridge) 소속 페리 한 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