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국제 공항에 신기술의 수하물 검색 장치가 설치되어 시험 가동 중이면서, 외국으로부터 해충이나 질병들을 막기 위한 또 하나의 강력한 방벽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CT 스캐너로 이 달 초 두바이에서 오는 한 뉴질랜드 가족의 수하물 속에 두 개의 바나나가 들어온 것을 적발하기도 하였다.
Biosecurity NZ은 지난 10월부터 선별하여 도착한 항공기 수하물들에 시험 운행을 하였으며, 수하물 뿐만 아니라 핸드 캐리 짐까지 스캔을 하였다고 전했다.
Biosecurity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가져오는 식품들을 통하여 과일파리나 다른 여러 가지 해충들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하여 설치되었다고 설명하면서, 뉴질랜드에 불필요하고 원하지 않는 질병이나 해충들을 막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CT 스캐너는 3D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X-ray방식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두 대의 대형 CT 스캐너가 설치되어 많은 양의 수하물도 검색을 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