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자리 유성우(Leonid meteor shower)를 이번주 새벽 시간에 뉴질랜드 하늘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라디오 뉴질랜드는 보도했다.
이 유성우는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나타나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새벽 4시경에만 볼 수 있으며 달이 너무 밝지 않은 구름없는 밤에 가장 잘 보인다.
더니든 천문대 천문학자 이안 그리핀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1년 동안 혜성의 경로를 가로 지르기 때문에 유성우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혜성은 태양 주위를 돌면서 물질을 떨어 뜨린다고 그는 말했다.
이안 그리핀 천문학자는 기본적으로 지구는 Tempel-Tuttle이라는 혜성의 길을 건너고 있고 그 혜성의 일부가 지구의 대기에서 높이 타오르는 것이 유성우로 목격된다며, 유성우를 보는 것은 하늘의 특정 부분에서 나오며, 이번주 보이는 것은 사자 자리 유성이라고 불린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사자 자리는 새벽 4시 직후에 떠오르며 유성은 하늘의 어느 곳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이안 그리핀은 빛의 줄무늬는 때때로 완두콩만한 크기의 아주 작은 먼지 조각으로 인해 발생하고 그들이 하늘에서 정말 빠르게 높이 움직일 때, 유성이 타 오르게 되고, 비처럼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에 볼 수 있는 것은 타오르는 혜성의 불씨라고 덧붙였다.
다음 달 이른 저녁에 목성과 토성 행성을 찾아 보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이안 그리핀은 말했다.
목성과 토성은 12월 세 번째 주가 될 때까지 점점 더 가까워지질 것이고, 매우 가까와졌을 때 관찰하는 것은 꽤 매력적인 일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안 그리핀은 12월 셋째 주가 지나면 두 행성이 너무 가까워서 개별적으로 탐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