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월요일 저녁, 크라이스트처치에서 COVID-19 격리 시설 관련 직원들 검사 결과, 한 직원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된 직원은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국제 선원들이 격리되어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수디마 호텔격리 시설에서 일하고 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확진된 사람은, 격리 시설 직원을 위한 정기 검사를 받았고, 10월 29일 목요일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토요일에 증상이 나타났고, 일요일에 추가 검사를 받았으며, 월요일에 확진 결과가 나왔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보건부는 확진된 직원이 자가 격리 중이며,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스스로를 고립시키기 위해 주의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화요일 오후 1시 보건부 브리핑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커뮤니티 감염 사례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화요일 아침에 관리 격리 완료 예정인 국제 선원 그룹의 첫번째 사람들은 추가 예방 조치로 관리 격리를 최소 24 시간 동안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이스트처치 수디마 호텔 격리 시설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도착한 선원들이 격리되어 있다. 모두 440명의 선원들 중 270명은 다음달에 독립 어선 3척을 타고 바다로 나갈 예정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슈퍼마켓, 확진자 방문으로 소독 청소 위해 폐쇄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슈퍼마켓은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후 소독 청소를 위해 폐쇄되었다. 월요일 발표된 크라이스트처치 격리 시설에서 일하는 직원은 일요일에 콜롬보 스트릿의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을 방문했다.
카운트다운 슈퍼마켓에 일요일 몇 시에 확진자가 방문했는지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슈퍼마켓은 월요일밤 문을 닫았고 소독 청소를 실시했다. 이 슈퍼마켓은 화요일에는 정상 영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8월 커뮤니티 감염이 102일 동안 없었다가 쿨 스토어 직원이 감염되면서 커뮤니티 감염이 다시 시작되었다. 이 여파로 오클랜드는 2주간 COVID-19 Alert Level 3 록다운에 들어갔다가 이후 레벨 2를 거쳐 현재는 레벨 1이다.
또다른 감염사례로, 지난 8월 오클랜드의 리지스 호텔 격리 시설 유지 보수 작업자가 격리 시설 이용자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바이러스 유전자 추적에서 이 작업자는 미국으로부터 귀국한 확진자의 사례와 일치했다. 이 유지 보수 작업자의 감염 경로는 리지스 호텔의 엘리베이터의 버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귀국 확진자가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후, 유지 보수 작업자가 몇 분 후에 승강기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 결과 확인되었다.
10월에 접어들어 커뮤니티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지 22일이 지난 후, 오클랜드의 해양 엔지니어가 오클랜드의 Sofrana Surville 선박에서 작업을 수행한 후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