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웹사이트인 에어비앤비(Airbnb)는 파티 하우스에 대한 단속을 계속하면서 뉴질랜드 전역에서 300개 이상의 숙소 리스팅을 중단했다.
에어비앤비의 뉴질랜드 및 호주 공공 정책 책임자인 데릭 놀란은 지역 사회가 관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나쁜 행동은 에어비앤비에 있을 수 없으며, 고의로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은 플랫폼에서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다수의 키위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머물고 있는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는 사려 깊은 이웃이자 존경하는 여행자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표현했다.
데릭 놀란은 일자리를 지원하고 관광 비용이 지역 기업으로 유입되도록 돕는 등 주변 지역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티 하우스 단속은 8월에 소개된 에어비앤비 정책에 따라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모든 파티와 이벤트를 금지한다.
숙박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는 2019년 12월 5일부터 파티 하우스 등으로 대여하는 것을 금지하기 시작했다. 이는 주택가에 위치한 숙소에서 파티 등을 하며 시끄러운 소리로 이웃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2020년부터는 에어비앤비의 게스트 행동규칙 제도가 도입되어 소음을 내거나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것에 대한 규제를 하고 있다. 또한 예약하지 않은 게스트, 주차, 흡연 등을 숙소 주인이나 이웃 주민이 신고하는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규칙 위반으로 신고를 받게 되고, 경고받은 횟수가 누적되면 이용자 계정이 정지되거나 삭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