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다 아던 총리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Joe Biden) 후보에게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바이든 후보는 11월 8일(일) 아침에 자신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어주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에게 역전승을 거둔 것을 확인된 뒤 이번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공식적인 연설을 했다.
아던 총리는, 현재 국제사회에는 많은 도전이 있으며 바이든 당선자의 단결 메시지는 우리가 이러한 도전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앞으로 두 나라간의 유대가 강화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아던 총리는 바이든 당선자가 지난 2016 년에 뉴질랜드 방문했던 사실에 주목하면서, 양국이 ‘코로나19’ 문제와 지구 기후변화처럼 중요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질랜드는 인도 태평양 및 태평양 군도 지역의 번영과 안보,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포함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에 대해 미국과 계속해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던 총리는 이와 함께 특히 태평양 지역과 관련된 문제들에서 그동안 미국과 뉴질랜드가 함께 해왔던 일에 주목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급도 함께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