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전처 살해했던 중국계 남성 유죄평결 받아

길거리에서 전처 살해했던 중국계 남성 유죄평결 받아

0 개 3,262 서현

작년 7월말에 서부 오클랜드 길거리에서 전처를 칼로 잔인하게 살해했던 남성에게 살인 혐의에 대한 유죄가 선고됐다.


1110() 아침에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속개된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만장일치로 리 만차오(Li Manchao, 65) 피고인에게 살인 및 보호 규정을 위반한 혐의 등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그는 작년 729일 아침 830분에 매시(Massey)의 웨스트게이트(Westgate) 드라이브에서 전처인 양지민(Yang Zhimin)씨를 사냥용 칼로 살해한 혐의로 지난 2주 동안 심리를 받아왔다.


당시 피해자는 자신이 사서로 근무하던 지역 도서관에 출근하고자 버스를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12차례나 칼에 찔려 주변 사람들이 구조에 나섰지만 결국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리는 이후 현장에서 도주하다가 주변 사람들에 의해 붙잡혔는데 이번 재판에서 변호사는 그의 정신적인 상태를 이슈로 변호에 나섰던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중국에서 위장 결혼한 후 2000년대 초 뉴질랜드로 왔지만 4년 뒤인 2005년에 별거하기 시작한 뒤 2009년에 이혼했으며 재산 분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후 리는 계속해서 전처를 위협해오다가 결국에는 살인까지 저지르고 말았다.


  



이번 재판에서 리의 한 플랫 메이트는, 그가 전처가 자기에게 잘못했기 때문에 제거해야 한다면서 흉기를 보여준 적도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재판정에서는 죽은 전처가 장을 보거나 전화를 받는 것도 두려워했었으며, 위협하는 편지와 함께 또한 전처 아들의 집 우편함에는 죽은 동물들이 들어있었다는 사실 등이 모두 공개됐다.


당시 전처는 수 년간 이와 같은 일들을 계속 겪으면서그가 얼마나 심한 짓을 저지를 지 모른다면서 큰 두려움 속에 경찰에 보호를 요청했지만 리는 접근금지 명령도 지키지 않았었다.


이날 재판정에는 죽은 여성의 아들이 지지자들과 함께 재판을 방청했는데 그는 이번 재판이 열리기 전에 법정에 관련 증거물들을 제출했었다.


한편 담당 판사는 이날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한편 형량 선고를 위해 출두하는 오는 1218일까지 다시 수감하도록 조치했다.

 

격리 시설 근무 간호사, 개인 보호 장비 부족한 상황이라고...

댓글 0 | 조회 1,755 | 2020.11.12
20년이 넘는 간호 경력으로 지금은 … 더보기

전자 담배, 18세 이하 판매 금지법 오늘 시행

댓글 0 | 조회 1,620 | 2020.11.12
베이핑 제품을 18세 이하에게 팔지 …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실, 2024년까지 10억 재정 적자 예상

댓글 0 | 조회 2,029 | 2020.11.12
오클랜드 카운실은 2024년까지 10… 더보기

사상 최저 금리 지속, 주택 시장 열기 계속될 듯

댓글 0 | 조회 2,145 | 2020.11.12
어제 사상 최저의 금리가 당분간 더 … 더보기

[11월 11일] 새 확진자 1명, 커뮤니티 감염 없음

댓글 0 | 조회 2,062 | 2020.11.11
보건부는 11월 11일 새 확진자가 … 더보기

오클랜드 전시회에 내걸린 신 나찌 문양, 집중 조사

댓글 0 | 조회 2,699 | 2020.11.11
지난 주에 전시회를 마친 Mercy … 더보기

네이피어 홍수, 일부 지역 주민들 전력 없이 지내

댓글 0 | 조회 1,930 | 2020.11.11
이번 네이피어 지역의 홍수로, 일부 … 더보기

의료용 대마초 전문가, 과잉 규제로 어려움 호소

댓글 0 | 조회 1,603 | 2020.11.11
의료용 대마초 전문가들은 뉴질랜드의 … 더보기

KShop 오픈 !! - 대한민국을 쇼핑한다.

댓글 0 | 조회 7,543 | 2020.11.11
지난 해 부터 준비해왔던 KShop이… 더보기

주택 사면 자동차 끼여주는 한 판매자

댓글 0 | 조회 4,242 | 2020.11.11
오클랜드의 주택 시장이 가장 열기를 … 더보기

Hello Fresh 통해 배달 생선 먹은 사람, 병원 입원

댓글 0 | 조회 3,959 | 2020.11.11
음식 배달 회사 Hello Fresh… 더보기

미국과 독일 공동, Covid-19 백신 임상 시험 성공적

댓글 0 | 조회 1,967 | 2020.11.11
미국의 Pfizer제약 회사와 독일의… 더보기

파 노스 부부, 음주운전 방지 위해 무료 대리운전

댓글 0 | 조회 1,870 | 2020.11.11
Far North 지역의 한 부부는 … 더보기

재정부, 3/4분기 정부 실적 공개

댓글 0 | 조회 1,409 | 2020.11.11
재정부는 9월 30일로 끝나는 3/4… 더보기

위험한 인물 수배한 경찰, 절대 접근 말도록 경고

댓글 0 | 조회 3,601 | 2020.11.10
 경찰이 가석방 조건을 어긴 위험한… 더보기

“페이스북 통해 물건 사기친 20대의 변명은?”

댓글 0 | 조회 2,417 | 2020.11.10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종 허위 광고를 … 더보기

차에 치였던 어린 물개 결국 안락사

댓글 0 | 조회 1,491 | 2020.11.10
차에 치였던 것으로 보이는 어린 물개… 더보기

10월 카드 소비 “지난 20년 이래 2번째로 많았다”

댓글 0 | 조회 1,724 | 2020.11.10
지난 10월에 카드를 사용한 외식 분… 더보기
Now

현재 길거리에서 전처 살해했던 중국계 남성 유죄평결 받아

댓글 0 | 조회 3,263 | 2020.11.10
작년 7월말에 서부 오클랜드 길거리에… 더보기

국민당 “의사 출신 마오리계, 셰인 레티 의원을 부대표로 선임”

댓글 0 | 조회 1,790 | 2020.11.10
제1야당인 국민당의 제리 브라운리(G… 더보기

[11월 10일] 새 확진자 1명, 커뮤니티 감염 없음

댓글 0 | 조회 1,581 | 2020.11.10
보건부는 11월 10일 새 확진자가 … 더보기

‘코로나19’ 백신 “내년 초에 국내에도 공급될 듯”

댓글 0 | 조회 2,517 | 2020.11.10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Pfizer… 더보기

전자 폐기물 등, 쓰레기 매립 중단 의견

댓글 0 | 조회 1,758 | 2020.11.10
뉴질랜드는 전자 폐기물과 같은 수만 … 더보기

은행 대출 지원 프로그램, 일부 대출 비용 인하 예상

댓글 0 | 조회 1,868 | 2020.11.10
권위있는 경제학자는 이번 주에 확정될… 더보기

농장주들 숙력된 노동자 부족, 액트당 대책 요구

댓글 0 | 조회 1,416 | 2020.11.10
정부의 외국인 노동자들 입국 정책 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