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을 관리 격리하는 시설은 이제 크리스마스 이후까지 완전히 예약되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가 보도했다.
연말과 새해를 맞아 집으로 오는 사람들이 증가했고 오늘 아침 기준으로 32,000 명 이상이 귀국 격리 시설 바우처를 확보했다.
지난 화요일부터 여행자는 뉴질랜드로 향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에 격리 시설 이용 바우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관리 격리 대변인은 박싱 데이까지 이용 가능한 바우처가 없으며, 격리 시설이 풀로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격리 시설의 수요가 적은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가까와짐에 따라 MIQ(관리 격리) 시설이 전체로 가동되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원하는 날짜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관리되는 격리 호텔 내에 공간이 없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을 놓친 것에 대한 실망감을 라디오 뉴질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퍼스에서 5개월 된 딸과 함께 퍼스에서 뉴질랜드로 입국하기를 희망했던 Kimberlee Everett도 그들 중 한 명이다. 그녀는 격리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전국에는 한 번에 6,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2개의 관리 격리 호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