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팅스 경찰이 장물로 회수한 많은 숫자의 ‘정원 장식품(gnome)’ 사진을 일반에 공개하고 잃어버린 주인은 신고하라고 요청했다.
최근 경찰관들이 이 지역에서 많이 늘어났던 정원 장식품 절도 사건 배후로 추정되는 한 용의자의 집을 찾아갔을 때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장식품을 직접 마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외에도 큐피드, 도자기 고슴도치, 토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식품을 회수했으며 도난 피해를 본 이들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헤이스팅스의 세인트 레오나드스(St Leonard's) 주민 중에서 최근 몇 달 동안에 걸쳐 정원에 있던 장식품이 알 수 없이 사라졌다면 경찰에 신고하도록 촉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원 장식품 절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후 신고를 받고 혹스베이 범죄수사팀 수사관들이 헤이스팅스의 한 집으로 출동했으며 당시 현관에 접근하면서 이미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장식품들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용의자와의 대화를 위해 집 안에 들어섰을 때 방 한가운데에서 훔친 코끼리 장식품과 마주쳤다면서, 여성 한 명을 3건의 절도 혐의로 기소하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