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 대만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던 에어뉴질랜드 비행기가 '확인할 수 없는 냄새' 때문에 괌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했다.
NZ78편은 기내에서 해결되지 않는 냄새로 인해 금요일 새벽 2시 30분경 괌에서 비상 착륙했다.
Stuff와의 인터뷰에서 한 승객은 이제 다른 항공편을 예약할 토요일까지 괌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안내받지 못했다며 괌에서 5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는 1News에 보낸 성명에서 "확인할 수 없는 냄새"로 인해 항공편이 목적지인 오클랜드 대신 괌에 착륙했다고 확인했다.
최고 운영 무결성 및 안전 책임자인 데이비드 모건은 금요일 아침 타이페이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는 에어뉴질랜드 항공편 NZ78이 기내에서 비행 중에 냄새를 해결할 수 없어서 괌으로 방향을 바꾸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모건은 에어 뉴질랜드 팀에서 기내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여 고객을 보살피고 가능한 한 빨리 목적지까지 데려다줄 수 있는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비행에서 방향을 다른 곳으로 바꾼 것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고객들에게 사과하고, 목적지까지 데려가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FlightRadar24에 따르면 Air NZ가 운항한 비행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였다.
비행기 기내에서 촬영한 이미지에는 괌에 착륙한 후 기내 안에 있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