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산악자전거 사고로 부상을 당한 뒤 병원에서 숨졌다.
사고는 노동절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26일(월) 오전 9시 직전에 캠브리지(Cambridge) 인근의 마웅가타우타리(Maungatautari)의 라스트(Last) 로드의 럭(Luck)에서 벌어졌다.
당시 해밀턴 출신의 45세 여성이 자전거에서 아스팔트 도로 바닥으로 머리부터 추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이 심각한 상태에서 와이카토의 그렌레아(Greenlea) 구조 헬리콥터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여성은 결국 숨진 것으로 이튿날인 27일(화) 오전에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해 금년도 노동절 연휴 동안에 전국에서 발생한 각종 교통사고로 숨진 공식적인 인명 피해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6명이 북섬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남섬에서는 한 명이 사망했는데, 작년 같은 연휴 당시에는 오토바이 사고로 한 명만 목숨을 잃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