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 경찰이 여러 건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한 위험 인물을 공개적으로 수배했다.
10월 19일(월) 낮에 수배된 인물은 매튜 키드맨(Matthew Kidman, 40)으로 경찰은 그가 위험한 인물이므로 절대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경찰은 그가 현재 남섬 지역이나 또는 광역 웰링턴 지역에 숨어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특히 그는 웰링턴 지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도와 총기, 마약 및 폭력 행위 등으로 수 십여 차례 기소된 바 있으며 지난 2001년 이후 지금까지 19년 동안에 최소한 6번 도주하는 화려한 범죄와 도주 경력을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
2004년에 강도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혹스 베이 교도소에서는 건축 작업장에서 도망치기도 했으며 또한 탈출 과정에서 교도관을 폭행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보석 기간 중 달아나거나 차량을 훔치고 또 구금 기간 중에도 탈주해 특수 무장경찰들이 출동하는 등 연쇄 탈주범으로 그동안 언론에도 여러 차례 오르내렸던 인물이다.
경찰은 그를 목격했을 경우에는 즉각 111번이나 또는 익명신고가 가능한 Crimestoppers (0800 555 111)로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