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귀국자-관리 격리 끝난 후에도 자가 격리해야"

전문가, "귀국자-관리 격리 끝난 후에도 자가 격리해야"

0 개 3,390 노영례
6397ded966a96c5d30fcdebddf952fc3_1600587018_6347.png


역학자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관리 격리 시설을 떠난 후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 양성 결과가 나온 남성의 확진 사례에 대해, 해외로부터 귀국한 사람들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오타고 대학 공중 보건 교수인 마이클 베이커는 정부가 이번 주말 확진된 3명의 사례를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Stuff에서는 보도했다.


그는 해외에서 입국한 후 14일간의 격리를 마친 후 시설을 떠나는 사람들은 각자 집에서 1주일 동안 자가 격리하거나 최소한 직장이나 학교에서 멀리 떨어지고, 공공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요일에 발표된 새로운 확진자 4명 중 2명은 커뮤니티 감염 사례로, 지난 8월 27일 인도에서 뉴질랜드로 돌아온 남성이 토요일 확진된 사례의 가정 접촉이었다.


뉴질랜드 입국 21일만에 확진된 남성, 다시 가족과 함께 격리 시설로

토요일에 확진된 남성은 크라이스트처치 격리 시설에 있는 동안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이었고, 격리를 마친 후 9월 11일에 오클랜드로 돌아왔지만 9월 16일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와 그의 가족은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자가 격리했고, 이틀 후 오클랜드 격리 시설로 옮겨졌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 남성이 인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감염된 후 알려진 것보다 긴 잠복기를 가졌거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로 이동하는 국내선 비행기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세번째 감염 시나리오로 이 남성이 관리 격리 시설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격리 시설 입주 10일차에 감염되었다면, 격리 12일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가 오클랜드로 돌아온 이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확진 사례에 대한 게놈 시퀀싱은 8월 27일 인도에서 뉴질랜드에 도착한 동일한 비행기에 탑승했던 두 명의 확진 사례와 일치한다.


보건부는 그들이 같은 격리 시설에서 머물렀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6군데의 정부 관리 격리 시설이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최소 7명이 확진되었고, 관리 격리 상태에 있다.


보건부 대변인은 이 확진 사례가 인도에서 감염되었는지, 뉴질랜드로 이동하는 국제선에서 감염되었는지, 관리 격리 시설을 떠난 후에 감염되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남성이 어떻게 감염되었는지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일에 확진된 남성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로 이동하며 이용한 국내선은 정부가 승인한 비행기였고, 다른 승객들은 크라이스트처치의 다른 격리 시설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해당 항공편의 다른 승객은 예방 조치로 연락 및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부에서는 모든 경로를 조사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확진자를 포함해 가까운 접촉자들을 식별하고 격리, 검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베이커 교수는 뉴질랜드로 입국하며 이용한 비행기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격리된 상태에서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사람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바이러스의 표준 잠복기보다 훨씬 길며, 잠복기가 최대 24일까지 지속된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토요일 확진된 남성은 뉴질랜드에 도착한지 21일만에 증상이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대다수의 사람들은 14일 이내에 몸 상태가 나빠진다. 


보건부는 귀국자들이 14일 동안 격리된 상태로 머물게 하는 것이 여전히 최고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보건부에서는 자체 모델링을 통해 14일간의 격리 기간 중 두 번의 검사를 마친 누군가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지고 격리 시설을 떠날 위험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정부는 관리 격리 시설을 떠나는 사람들에 대한 더 엄격한 규칙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 확진 사례는 바이러스의 까다로운 특성을 상기시키고, 관리 격리 시설을 통과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어야 함을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COVID-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하면서, 이 사람들처럼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 격리 시설에서 14일간의 격리를 마친 후, 뉴질랜드 입국 후 21일이 되어서야 확진된 남성이 어디에서 감염되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중요하지만, 그가 오클랜드로 돌아온 9월 11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9월 16일까지 5일 동안 누구와 접촉했는지도 중요하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로 이동할 때 탔던 국내선 탑승객은 이미 보건부에서 연락을 하고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5일 동안 오클랜드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등에 대해서는 추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11월 29일] 새 확진자 1명, 새 커뮤니티 감염 없음

댓글 0 | 조회 1,953 | 2020.11.29
11월 29일, 보건부는 새 확진자가 1명이며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자는 없다. 오늘 발표된 새 확진자는 11월 26일 두바이를… 더보기

10월까지 연간 무역흑자 “28년 만에 최대 기록”

댓글 0 | 조회 2,488 | 2020.11.29
수입은 감소한 반면 수출이 늘나면서 뉴질랜드의 상품 무역수지가 2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1월 26일(목)에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말까지 2… 더보기

주말 교통사고로 2명 사망, 부상자 여럿 나와

댓글 0 | 조회 1,882 | 2020.11.29
연말을 앞둔 11월 마지막 주말에 남북섬에서 각각 2건의 교통사고로 인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첫 사고는 11월 28일(토) 오후 3시 55분경 크라… 더보기

노트북에 불, 오클랜드 대학 학생 기숙사 대피

댓글 0 | 조회 3,062 | 2020.11.29
노트북에 불이 난 후, 그래프턴에 있는 오클랜드 대학교 학생 기숙사 아파트에서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화재 및 비상 사태는55 Symonds Street에 위치… 더보기

NZ 회사, COVID-19 퇴치에 도움되는 약품 11가지 발견

댓글 0 | 조회 3,000 | 2020.11.29
한 뉴질랜드 회사가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유망한 11가지 약품을 발견했으며, 임상 시험을 위한 신속한 계획에 들어갔다고 라이오 뉴질랜드에서 보도했다.오클랜드 아본… 더보기

오클랜드 북부 웰스포드, 총 맞은 남자 사망, 살인 사건 수사

댓글 0 | 조회 2,379 | 2020.11.29
오클랜드 북부 웰스포드에서 한 남성이 사망한 후, 경찰은 살인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경찰은 토요일 밤 7시 45분경 총격 현장에 출동했다고 스콧 비어드 형사가 말… 더보기

홍수, 포리루아 북쪽 플리머턴 주요 도로 폐쇄

댓글 0 | 조회 1,675 | 2020.11.29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한 포리루아 북쪽 플리머턴의 1번 국도 일부 구간이 폐쇄되었다. 폐쇄된 구간은 파에카카리키(Paekakariki)와 플리머턴(Plimmer… 더보기

신임 외교부 장관, 새로운 역할에 '더 넓은 시각' 맹세

댓글 0 | 조회 2,093 | 2020.11.29
나나이아 마후타(Nanaia Mahuta) 신임 외교부 장관은 새로운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소동과 뉴질랜드와 중국 관계의 긴장 속에서 세계 문제에 대한 토착적인 … 더보기

연구실 가스실에서 죽은 새끼 돼지, 분노한 동물 운동가

댓글 0 | 조회 2,179 | 2020.11.28
2018년, 농장의 현재 안락사 관행에 대한 “인도적인 대안”을 조사하기 위해, 15마리의 새끼 돼지가 연구실의 가스실에서 죽었다.매시 대학에서 수행한 실험은 미… 더보기

전봇대 충돌 교통사고, 1시간 동안 전선 아래 차에 갇힌 사람

댓글 0 | 조회 2,027 | 2020.11.28
토요일 아침, 와이카토의 시골에서 전봇대에 차가 부딪히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한 사람이 1시간 동안 전기가 흐르는 전선 아래 차에 갇혀 있다가 구출되었다.화재… 더보기

'실종된 오클랜드 동부 여성',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5,677 | 2020.11.28
어제경찰은 실종된 오클랜드 동부 여성을 찾는 데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국 시신이 발견되었다. 경찰은토요일밤 늦은 시간에 수색 중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더보기

단원 장례식 요란하게 치렀던 갱 단원들 오토바이와 차 몰수

댓글 0 | 조회 3,655 | 2020.11.28
죽은 단원의 장례식을 길거리에서 요란스럽게 치렀던 갱 단원들 중 일부가 차량과 오토바이를 압류당하게 됐다. 사건은 지난 11월 7일(토) 오클랜드의 노스쇼어에서 … 더보기

노스쇼어 해변에서 익사로 보이는 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4,367 | 2020.11.28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대중적인 해변에서 익사라 보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1월 27일(금) 오후에 타카푸나(Takapuna) 해변에서 발생했으며 12시 4… 더보기

[11월 28일] 새 확진자 4명, 새 커뮤니티 감염자 없음

댓글 0 | 조회 2,231 | 2020.11.28
보건부는 11월 28일 새 확진자는 4명이며, 이들 중 3명은 해외에서 입국해 격리 중인 사람들이고, 1명은 파키스탄 크리켓 팀원이라고 발표했다. 새 커뮤니티 감… 더보기

버닝스 오클랜드 마운트 로스킬 지점, 지진 우려 임시 폐쇄

댓글 0 | 조회 3,852 | 2020.11.28
오클랜드의 Bunnings Warehouse 마운트 로스킬 지점은 엔지니어들이 지진으로 인해 주차장이 어떻게 유지 될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일시적으로 폐쇄된… 더보기

NZ 최대 과일 수출 업체, 해외 계절 근로자 제도 충분치 않아

댓글 0 | 조회 2,227 | 2020.11.28
뉴질랜드 최대 과일 수출 업체 중 일부에서는 해외 계절 근로자 제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시카(Seeka)는 일부 키위 과일의 심각한 검역 비용과 낮은 과일 … 더보기

'파트너십 비자 2단계 시스템', 일부 커플들은 실망

댓글 0 | 조회 3,402 | 2020.11.28
뉴질랜드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들이 해외에 있는 파트너와 재결합시키는 정부의 해결책이, 일부 커플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불공정하고 위험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라디오 뉴질… 더보기

COVID-19 여파 속, 세계적인 인기 끄는 뉴질랜드 와인

댓글 0 | 조회 2,703 | 2020.11.28
COVID-19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키위들이 즐기는 와인을 마시는 애호가들이 많아, 뉴질랜드 와인 수출이 이제 연간 20억 달러에 달했다는 소식이다.뉴질랜드 와… 더보기

[11월 27일] 새 확진자 7명, 새 커뮤니티 감염자 없음

댓글 0 | 조회 2,953 | 2020.11.27
11월 27일 보건부는 새 확진자가 7명이며,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사례이다.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 사례는 없다.새 확진자 7명 중 6명은 어젯밤 보건부가… 더보기

구글 맵 “쇼핑센터 안까지 들여다 본다”

댓글 0 | 조회 2,657 | 2020.11.27
도로를 확인할 때 사용하는 구글 맵의 ‘구글 스트리트 뷰(Google Street View)’가 일부 대형 쇼핑센터의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확장됐다. 최근 보도… 더보기

9월 분기 소매매출 증가율 “1995년 이래 가장 높았다”

댓글 0 | 조회 1,880 | 2020.11.27
지난 9월말까지의 3/4분기 동안 ‘소매 매출(retail sales)’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통계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소매 매출은 전년 같은… 더보기

CHCH 북부간선도로 “12월 완공 앞두고 차선 일부 개방”

댓글 0 | 조회 1,730 | 2020.11.27
총 2억9000만달러 많은 예산이 투입된 ‘크라이스트처치 북부간선도로(Christchurch Northern Corridor, CNC)’의 개통이 임박한 가운데 … 더보기

“공유 전기자전거 달리는 크라이스트처치”

댓글 0 | 조회 1,648 | 2020.11.27
공유 스쿠터에 이어 이번에는 ‘공유 전기자전거(shared electric bikes)’가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 등장했다.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은 ‘라임 테크… 더보기

오클랜드 카운실, 상수도 사용 제한 완화

댓글 0 | 조회 2,642 | 2020.11.27
오클랜드 카운실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상수도 사용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오는 12월 14일부터 오클랜드 시민들은 각 가정에서 가정용 호스를 이용하여 정원에 물을… 더보기

마약 소탕 작전, 십만 달러 넘는 현금과 마약, 총기 압수

댓글 0 | 조회 1,900 | 2020.11.27
이번 주 북섬 지역에서 진행된 경찰의 마약 소탕 기습 작전으로 불법 마약과 총기 그리고 십 만 달러가 넘는 현금을 압수하였다고 경찰은 밝혔다.Northland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