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수출업자들에게 다른 시장들을 포기하고 중국에만 집중되는 현상에 대하여 한 경제학자가 경종을 울리고 있다.
뉴질랜드는 지난 2019년에도 중국에만 2백억 달러 수준의 수출을 기록하였다.
Westpac의 Nathan Penny 농산물 경제전문가는 중국에 집중되고 있는 농수산물 수출 시장에 대하여 만일 양국간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면 크게 타격을 받을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중국 정부는 물론 중국 시장 경제로부터 서서히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수산물과 키위 과일이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수산물 수출은 중국의 수산물 수입 규모의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그 경쟁력이 취약하고, 키위 과일의 경우 중국내 다른 품종의 재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역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Penny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수출 시장을 다양화시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뉴질랜드의 이미지와 고품질, 위생 관리와 식품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작지만 upmarket을 겨냥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낙농과 와인 산업은 중국 자체적으로 대체 생산이 어려우면서 비교적 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육류 수출은 중간 정도의 위험성이 있으면서 중국이 다른 나라들로부터 수입선 전환이 가능하므로, 뉴질랜드 수출업자들이 수출 다양화를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하여 육류 시장을 수입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