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화성의 거리가 오는 10월 14일 가장 가깝게 되고 이러한 현상은 2035년이 되어야 다시 일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NASA에 따르면, 화성은 태양과 지구의 선상 반대편에 2년마다 위치하게 되며, 공교롭게도 이 때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우면서 밤하늘에 붉은 색 행성이 밝게 빛날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의 Duncan Steel 천문학자는 쌍안경이나 망원경 없이도 육안으로 밤하늘에서 화성을 못 볼 수 없을 정도로 가까이 나타날 것으로 설명했다.
해가 지면서 동쪽 하늘에 밝은 물체로 나타나는 것이 화성이라고 설명하며, 현재는 저녁 8시 경에 나타나고 있지만 조금씩 빨라 지면서 다음 주에는 7시 30분 경부터 볼 수 있으며 서서히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해가 뜨면서 사라질 것으로 말했다.
육안으로 밤하늘에 작은 별처럼 보이겠지만, 성능이 그리 좋지 않은 망원경으로도 화성 표면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전하며, 앞으로 몇 주 동안은 계속 볼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