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ff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남학생 기숙학교인 딜워스 스쿨 학교 지도자들은 이 기숙 학교에서 역사적인 성범죄가 발생해 6명의 남성이 체포된 후 사과했다.
월요일 오후 기자 회견에서 딜워스 트러스터 이사회(Dilworth Trust Board) 아론 스노드그라스 이사장은 학교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17명의 피해자가 확인되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오클랜드 시 경찰의 제프 베이버 상사는 범죄 수사 부서에서는 최초 고발이 접수된 2019년부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가 접수된 후 더 많은 성범죄와 피해자가 확인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제프 베이버 상사는 1970년부터 2000년대까지 수십 년에 걸쳐 범죄가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기소된 6명의 남성은 60~70대이며, 성폭력, 성추행, 성 착취, 마약 공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제프 베이버 상사는 기소된 사람들이 모두 법원으로 넘겨졌기 때문에 경찰이 추가 의견을 제공하는 데는 제한이 있다며, 이 문제에 관련된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딜워스 스쿨은 오클랜드 중심주인 엡섬에 있는 남학생 기숙 학교이다. 장학금 모델로 운영되며, 사회 경제적 배경이 낮은 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딜워스 스쿨의 아론 스노드그라스 이사장은 학교의 이전 학생들 중에서도 성적 학대를 겪은 학생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어떤 종류의 학대든지 영향을 받은 학생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이사회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학대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아론 이사장은 딜워스 스쿨은 사건이 발생한 후 학교 이름을 알리지 않는 이름 억제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이사회에서는 학교 공동체와 졸업생들과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료 청취와 지원 등 상담 서비스가 학교를 통해 졸업한 학생들에게 제공되었다고 밝히며, 딜워스 스쿨 졸업생들이 독립적인 임상 심리학자와 자신의 경험을 논의하고자 하는 경우, 이 기밀 서비스에 연락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아론 이사장은 딜워스에서 겪은 모든 경험에 대해 경찰에 연락하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적극 지원하고, 국립 돌봄 위원회(Royal Commission of Inquiry into Abuse in Care )와의 연결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기소된 사람 중 어느 누구도 현재 학교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아론 이사장은 말했다. 그는 딜워스 스쿨의 모든 현재 직원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월요일 오후 기자 회견에서 학교 이사회의 변호사 그레고리 샤나한은 개방성과 투명성을 증진하는 것이 학교의 오랜 정책이었다고 말했다.
아론 스노드그래스 이사장은 괴롭힘 과도한 체벌, 성적 학대가 혐의의 중심에 있는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19년 딜워스 스쿨의 교장으로 임명된 단 레딕스는 이번에 제기된 혐의가 끔찍하고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오늘날의 딜워스 스쿨은 어떠한 학대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성적 학대 문제는 학교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학교 사건과 관련해 정보가 있는 사람은 전용 전화번호 (09) 302 6624 또는 이메일 Operation.Beverly@police.govt.nz로 연락하라고 말했다.
제프 베이버 상사는 경찰에 연락하는 모든 정보는 기밀로 취급되므로 안심하라고 말했다.
기소된 남성들은 일시적인 이름 억압으로 그들의 이름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 10월 5일과 6일에 출두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들의 나이와 기소된 혐의 등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