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것을 시기하는 추운 날씨로 남섬에는 계속해서 눈이 내리며, 남극성 찬 세력이 북섬으로 이동하면서 앞으로 며칠 동안은 제법 쌀쌀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오늘부터 오클랜드를 비롯한 북섬 지역에 피해를 입혔던 강한 바람은 서서히 수그러들면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쌀쌀한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엊그제 남섬 Southland와 Otago지역에는 15Cm의 눈이 내렸으며, Dunedin의 해변에도 눈이 쌓여있는 진풍경들을 보이고 있는 반면, 강한 바람으로 어제 항공기 운항이 지연 또는 취소되었으며, 오클랜드 하버 브릿지는 아침 출근 시간에 한 시간 반 정도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하였다.
차가운 세력이 북상하면서 오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낮최고 기온이 20도를 넘는 따뜻한 봄날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