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사기꾼들에 의해 속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경찰이 유선 전화 사용자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라디오 뉴질랜드는 보도했다.
오클랜드에 사는 20 ~ 30대 남성 3명은 돈 세탁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들은 84세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통신회사 스파크(Spark)인 척 속이고, 거의 $10,000를 갈취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기 피해는 전화를 건 사기꾼들이 피해자를 속여 무의식적으로 컴퓨터와 은행 계좌에 원격으로 액세스하도록 허용하도록 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Bridget Doell 형사는 사기꾼이 해외 업체에서 일하는 현지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Bridget Doell 형사는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주로 유선 전화로 전화를 걸어 속이고 있다.
경찰이 과거에 조사한 몇 가지 사례에 견주어 보면, 해외 사기꾼은 컴퓨터에서 TeamViewer 앱을 통해 전화를 걸고, 피해자들을 속여 컴퓨터 접근 권한을 부여받는다.
사기를 당한 한가지 예는 이메일을 수정하기 위해 컴퓨터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지 않으면, 모든 이메일 접근 권한을 잃게 된다는 말을 들은 피해자다. 그들은 공신력 있는 회사인 마이크로 소프트, 스파크 등의 직원인 척 전화를 걸어 접근한다. 그들은 전화 걸기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화를 건다.
종종 피해자는 낮 동안 집에 있는 취약한 노인이며 유선 전화 번호를 사용하는 사람이다. 사기꾼들은 Spark에서 왔다고 주장하고 TeamViewer 앱을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사기꾼이 안내하는대로 따라하면, 사기꾼이 컴퓨터에 접근해 은행 계좌도 마음대로 열 수 있게 된다.
전화를 받은 피해자들은 그것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 피해자의 온라인 계좌에서 돈이 다른 곳으로 이동되기 시작한다.
Bridget Doell 형사는 올해 초 누군가가 $250,000까지 잃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화로 컴퓨터의 응용 프로그램을 열도록 안내하는 경우 절대 그렇게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필요에 의해 컴퓨터에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는 있지만, 공신력있는 회사에서는 개인에게 전화를 걸어 그들의 컴퓨터에 앱을 설치하도록 안내하는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