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해외로부터 노동인력을 특별히 허가해 주지 않는다면, 이번 크리스마스 메뉴에 딸기는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국내 최대 딸기 농장주는 말했다.
TVNZ이 주최한 화요일 밤 양당 대표들의 TV토론장에서도 뉴질랜드 과일 원예 농장들을 지원할 해외 근로자들의 허가에 대하여 큰 기대가 모아졌었다.
딸기 시즌이 시작되면서,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위하여 해외로부터 노동인력들이 필요하지만, 국경 통제로 인력이 부족하게 되어 농장주들은 큰 걱정을 하고 있다.
매년 수 백만 달러의 딸기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딸기 농장주는 해외 인력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정부는 해외 노동력을 대신해서 국내 인력들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힘든 노동을 찾아올 키위들은 별로 없다고 전했다.
Ardern 총리는 일자리 없는 키위들이 해외 노동력을 대신하여 농장에서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나, 만 천 명 정도의 해외 노동력이 필요한 원예 과일 산업에 사회 개발부를 통한 구인에는 지금까지 여덟 명만이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방향을 전환하여, 워킹 홀리데이로 온 외국인들에게 원예 농장으로 이동하는 조건으로 비자 연장을 제시하였다.
그렇지만 원예 작물 업계에서는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과일과 작물들의 수확을 제 때에 하지 못하면, 수 천만 달러 어치의 상품들이 땅에 묻히게 되고, 그로 인하여 천 명이 넘는 팩 하우스에서 일하는 키위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으로 전했다.
아직도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노동력 부족으로 인하여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딸기를 비롯한 원예 과일 작물들의 가격이 폭등할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