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의 여행 버블, 10월 16일부터 호주 일부 주로 여행은 가능하지만, 키위들은 호주 방문 후 뉴질랜드로 돌아왔을 때 2주간 격리해야 한다.
호주와 뉴질랜드 정부는 어제 뉴질랜드에서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를 검역없이 2주 후인 10월 16일부터 여행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자신다 아던 총리는 호주인이 500만 명이 사는 뉴질랜드에 입국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즉, 여행은 편도이고 뉴질랜드인은 집으로 돌아와 뉴질랜드에 도착하면 2주 동안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퀸스타운 시장인 짐 볼트(Jim Boult)는 정부의 지금 호주 방문객들에게 국경을 개방하려는 의지가 관광 부문에 큰 타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키위가 호주로 갔다가 돌아와 뉴질랜드로 도착한 후 2주 동안 격리되어야 한다면, 호주에 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짐 볼트 퀸스타운 시장은 호주의 각 주들이 뉴질랜드 여행을 위해 점진적으로 허가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국민당 당수 주디스 콜린스는 호주와의 양방향 여행 버블이 곧 열릴지 의문이라며, 그녀는 안전해지는대로 호주를 포함해 퍼시피카 지역도 여행 버블로 열리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콜린스는 국민당이 먼저 뉴질랜드에서 운영되는 국경 보호 기관을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국경 보호 장소와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 밀어붙이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호주 연방 정부는 이번 계약이 좀 더 포괄적인 여행 버블의 1단계일 뿐이며 국제 상황에 따라 천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콴타스의 최고 경영자 앨런 조이스는 호주에서 뉴질랜드로의 여행이 승인될 때까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콴타스 그룹에서는 완화 제한을 최대한 활용해, 호주에서 더 많은 도시가 개방되면, 뉴질랜드로의 직항이 새로운 노선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 여행 버블의 첫 번째 단계는 업계가 수개월 만에 얻은 최고의 뉴스라고 전했다. 그는 뉴질랜드는 전염병 이전에 호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방문객의 원천이었다며, 분명히 첫번째로 많은 방문객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항공사는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 공항에서 뉴질랜드로 오가는 직항 노선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지 않았다.
다윈(Darwin) 주민 네일과 도나 링크레이트는 키위가 도착하면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일은 다윈에서 아름다운 뉴질랜드 사람들을 보고 싶다며, 함께 맥주를 마시고 음식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도나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불안이 있지만, 뉴질랜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하고 있다며, 뉴질랜드와의 국제 여행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