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하버 브릿지 주변의 주택과 부지에 중금속 오염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내용들이 주민들에게 통보되지 않으면서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NZTA의 2010년 보고서에서 하버 브릿지 북단 연결 지역인 Stokes Point Reserve는 압과 아연, 동 등의 중금속 오염이 제법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그 오염도가 보건상 위험성을 넘어간 수위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클랜드 카운실은 당시 보고서가 제3의 기관에서의 조사 결과 보건상의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서, 이 오염에 대하여 공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80도의 하버 뷰의 주택에서 40년째 살고 있는 한 부부는 바로 다리 아래 위치하여, 차량 통행으로 매연이 심한 부분에는 이미 알고 주택을 샀지만 중금속 오염에 대하여 통지를 받지 못한 부분에는 섭섭한 마음을 표하면서도, 그 내용을 안다고 하더라도 다른 방안이 없다는 것도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매일 상당한 시간을 정원일을 하면서 지내면서 큰 일을 아니라고 답했다.
한편, 또 다른 부부는 변호사와 이 일에 대하여 연락을 하였으며, 이러한 내용을 알리지 않은 당국들에 불만을 표하였지만, 어떤 법적 대응에 대하여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다른 주민 역시 관계 당국들을 통하여 오염 내용을 통지받지 못하고, 뉴스 보도를 통하여 알게된 데에 대하여 불만을 표하였지만 그 내용은 일상 생활에 별반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NZTA는 당시 2010년 보고서를 오클랜드 카운실과 보건 위원회에게 전달하였다고 밝히며, 오염 존재성에 대한 일반인들에게 통지 결정은 카운실의 권한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