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마운트 로스킬(Mt Roskill)에 있는 쓰리 킹스 스쿨(Three Kings School)에 다니는 초등학생이 확진되었다.
이 학교의 학부모들은 일요일에 한 학생이 확진되었지만, 전염성이 있는 동안 학교에 머물지 않았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Stuff에서는 전했다.
오클랜드 지역 공공 보건 서비스(Auckland Regional Public Health Service: ARPHS)는 레터를 통해 학교는 계속 열려 있고 안전하게 등교해도 된다고 말했다.
확진된 초등학생은 일요일에 발표된 두 명의 커뮤니티 감염 사례 중 한 명이다. 그들은 최근에 인도에서 돌아와 14일간의 격리를 마친 뒤 '양성' 검사 결과를 받은 한 남성 확진자의 가족 연락처이다.
토요일 발표된 확진자는 인도에서 입국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4일간의 격리 기간 중 두 번의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다. 그는 격리를 마친 후 9월 11일 오클랜드 돌아왔다. 이 남성은 9월 16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가족과 함께 오클랜드 검역 시설로 옮겨진 다음날인 9월 19일에 확진되었다.
쓰리 킹스 스쿨의 학부모는 학교에서의 바이러스 노출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학교의 공동체는 확진된 학생 사례와 밀접한 접촉은 한 명으로 확인되었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밀접 접촉한 학생과 가족도 격리 중이며, 공공 보건 서비스에서는 그들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쓰리 킹스 스쿨 이사회 의장은 오클랜드 지역 공공보건 서비스에 의해 학교에서는 자가 격리하는 사람 외에는 학교에서 우연히 혹은 가까운 접촉은 없다고 안심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학교 커뮤니티를 안심시키기 위해 이 학교는 일요일에 철저한 청소를 했고, 월요일에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보건부 관계자는 인도에서 귀국한 사람이 어떻게 감염되었는지에 대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감염 원인으로 추정되는 첫번째는 비행 중에 감염되어 잠복기가 매우 길었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드물게 잠복기가 최대 24일이 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또다른 감염 시나리오로는 14일간의 격리를 마치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로 비행하는 동안 이 남성이 감염되었을 가능성이다. 이 남성이 탔던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다른 승객은 예방 조치로 연락 및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