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 전선의 영향으로 거친 봄 날씨가 전국에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 곳에 따라 눈이 내리는 곳도 있다고 Stuff에서는 보도했다.
MetService 기상학자인 에이프릴 클락은 주말 내내 뉴질랜드 전역에서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활동적이고 복잡한 저기압 시스템의 영향으로 많은 경보와 경고가 발령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월요일에 서부에서 남서로 차가운 흐름의 전선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리며 일부 남부 지역에는 내리는 눈의 양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웰링턴 지역에서 하룻밤 사이에 날씨 관련한 전화를 많이 받았다.
경찰 대변인은 나무가 쓰러지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 신고가 있엇고, 파에카카리키 근처의 1번 고속도로에는 나무가 넘어졌지만 차량 통행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넘어진 나무는 Wadestown 처의 Sar Street와 Hutt Road를 막고 있었지만, 웰링턴 카운실 대변인은 계약 작업자들이 일요일 아침에 그것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타와의 더 드라이브에도 나무 두 그루가 쓰러졌으며, 정전까지 발생해 타와에는 1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다. 웰링턴 일렉트릭시티는 일요일 오후 12시 45분까지 전력이 복구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레마타와 캠보른에서도 122가구가 정전되었다가 오전 11시 20분경에 복구되었다고 알려졌다.
거친 날씨로 인해 마나 뷰 로드의 전선이 손상되었고, 캠보른의 일부 건물의 지붕이 피해를 입었다. 사람들은 마나 뷰 로드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라는 주의를 받았다.
플림머턴과 파우아타하누이 사이의 그레이 로드는 홍수와 만조로 인해 폐쇄되었으며, 사람들은 58번 국도를 통해 우회하도록 요청받았다.
일요일 오전 11시 직후, 웰링턴 카운실은 글렌모어 스트릿을 가로질러 떨어진 나무가 웰링턴 중심부와 카로리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제거되고 옆으로 옮겨졌다고 발표했다. 이 거리는 다시 통행이 재개되었다.
헛 시티 카운실은 와이누이오마타 힐에서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고, 수면 침수 등 피해에 대해 경고했다. 테 아와 카이랑키(헛 강)의 수위도 상승했고 블록 로드는 폐쇄되었다.
일요일 아침 마스터톤의 와이포우아 강에서 차 한대가 부분적으로 잠긴 채 발견되었지만, 경찰은 강의 수위가 내려갈 때까지 차를 옮길 수 없었다. 경찰은 차에 승객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웨스트팩 헬리콥터가 오전 중반까지 내려 앉아 있었다.
거친 날씨는 또한 폭풍 상황에 대비하여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에서 예방 조치를 취하면서 북쪽으로 더 멀리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와카코타히 뉴질랜드 교통국(NZTA)는 최대 시속 90km의 돌풍이 불 수도 있다는 예상에 따라 긴급할 때는 일요일 아침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의 일부 차선을 폐쇄할 준비를 했다.
현재 오클랜드는 최대 시속 70km의 돌풍이 불기도 하지만, 다리는 안전하게 보호되어 있다.
오클랜드 노스쇼어와 시티를 오가는 버스는 일요일 돌풍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1층 버스로 대체하여 운행한다.
▲눈 내린 더니든, 사진 출처 : 더니든 카운실 트위터
NZTA 운송 서비스 총괄 책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 차체가 높은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은 다리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남쪽으로 가면 남섬의 동쪽 해안에 사는 사람들은 비교적 좋은 봄날씨로, 크라이스트처치는 일요일 오전 7시 15.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 기온은 20도가 될 것이라 예보되었다. 애쉬버튼은 낮 최고 20도, 티마루는 21도, 더니든은 15도, 와나카는 14도, 퀸스타운은 12도로 예상된다.
뱅크스 반도는 일요일 아침 시속 105km의 강풍이 기록되었다고 기상학자는 전했다. 남섬의 서해안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우, 강풍, 뇌우가 발생했다. 강풍과 함께 도로에 더 많은 잔해물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행할 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가상학자 에이프릴 클락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