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교통사고 사망 19명, 최종 사망은 6개월 된 아기

연휴 교통사고 사망 19명, 최종 사망은 6개월 된 아기

0 개 1,503 노영례

eb09547c6317abd51221bdea53d09823_1704325701_5757.jpg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새해 기간 동안 도로의 교통사고로 19명이 사망했다. 공식적인 크리스마스~신년 연휴 도로 교통사고 집계 기간은 12월 22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어 1월 3일 오전 6시에 끝났다.


연휴 기간의 마지막 사망이자 2024년 첫 번째 사망은 6개월 된 남자 아기였다. 이 아기는 연휴 기간 중 교통 사고 사망자 중 가장 어린 사망자였다.


이 아기는 1월 2일 화요일 오후 6시 20분경, 노스랜드 파 노스(Far North) 사우스 호키앙가의 와이마 밸리 로드(Waimā Valley Road)를 달리던 Ute에 탄 4명 중 한 명이었다.


심각한 교통사고 조사관인 제프 크램프는 운전자가 집에서 약 500m 떨어진 자갈길에서 통제력을 잃었고, 차량이 운전자 쪽으로 누워서 멈춰 섰다고 말했다.


아기의 부모와 다른 1명 등 성인 3명은 여러 가지 부상을 입었지만 가까스로 차량에서 내려 심하게 다친 유아를 데리고 가장 가까운 집으로 걸어가 도움을 요청한 후 Rāwene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크램프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기가 이미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이유로 사고가 발생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고 현장의 차량 외부에서 유아용 카시트가 발견됐지만, 충돌 당시 아기가 유아용 카시트를 사용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크램프는 이번 슬픈 죽음이 공식 휴가 기간 동안 노스랜드에서 5번째, 전국적으로 19번째이자 마지막 휴가 기간, 그리고 2024년 지역 최초의 사망자라고 말했다.


휴가 기간 동안 노스랜드에서 발생한 다른 도로 교통사고 사망에는 퍼스와 오클랜드 출신의 4세와 6세 사촌 2명이 포함되었는데, 이들이 타고 있던 UTV(Utility Terrain Vvehicle) 차량이 Pēria 근처의 Fern Flat Road에서 깊은 물웅덩이로 추락하면서 사망했다.


이번 연휴 기간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명에 비해 감소했다.


교통부 정보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도로에서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는 9명이 운전자이고 9명이 승객이었다. 오토바이 사고로 피해자 1명이 사망했다.


와이카토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충돌 사고의 대부분

피해자의 대다수는 남성 13명, 여성 6명이었다. 사망자 대부분은 와이카토에서 발생했고 이 지역에서 7명이 숨졌다.


1월 2일 화요일에는 두 명이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첫 번째 충돌 사고는 새벽 3시 30분 직전에 코로만델 반도 케레타 남쪽 루섹 로드 근처 25번 국도에서 보고되었다. 당국이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몇 시간 동안 폐쇄되어야 했다.


1월 2일 두 번째 사고는 오후 2시 직후에 발생했다. 와이카토 타우헤이의 타이누이 로드(Tainui Rd)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와 관련된 충돌 사고가 발생해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 최초 대응자들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경찰은 연휴 기간 동안 도로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 사고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 12월 22일 금요일 (오후 6시 40분): 황가레이 충돌 사고로 차량 운전자 사망.
  •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12시 45분): Hikuai와 Whangamatā 사이 Coromandel Peninsula의 25A 분기점에서 SH25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사이의 충돌로 1명이 사망했다. 
  •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Wenxuan Li(22세)가 Whakamaru의 Whakamaru Rd에서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8시 8분): Waimate North에서 운전자가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 12월 25일 월요일, 크리스마스 당일 (새벽 0시 45분): Tim O'Dwyer(20세)가 Ashburton, Allenton의 Methven Highway에서 단일 차량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 12월 26일 화요일 박싱 데이 (오후 6시): 캔터베리 셀윈 지구 프레블턴에서 충돌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 12월 27일 수요일 (오후 5시 직전): 39세의 Louise Quinn이 와이카토의 마로코파에서 4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 12월 27일 수요일 (밤 10시 17분): Brayden Tawa는 Mt Maunganui에서 자동차와 트럭 사이의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 12월 28일 목요일 (낮 12시 16분): SH29, Lower Kaimai에서 자동차와 휘발유 유조선 사이의 충돌로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나중에 사고에 연루된 두 번째 사람이 병원에서 부상을 입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 12월 29일 금요일 (새벽 0시 43분): Buller District Inangahua의 SH69에서 단일 차량 충돌로 1명이 사망했다. 
  • 12월 29일 금요일 (오전 11시 39분): 러셀 근처에서 단일 차량 충돌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다.
  • 12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코로만델의 Te Puru Creek Rd에서 차량이 물에 추락하여 사망자가 발생했다.  
  • 12월 30일 토요일 (자정 직전) 크라이스트처치 터널 로드(Tunnel Rd)에서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 2024년 1월 1일 월요일 (오후 2시 30분) 로토루아 동쪽 오카타이나에서 국도 30번 도로에서 충돌 사고로 사람이 사망했다.
  • 2024년 1월 2일 화요일 (새벽 3시 30분 직전): 케레타 남쪽 국도 25번에서 차량이 전신주에 부딪혀 물로 추락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 2024년 1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 10분): 해밀턴 북동쪽 Tauhei의 Tainui Rd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 2024년 1월 2일 화요일 (오후 6시 20분): 노스랜드 파 노스 지역의 Waimā Valley Rd에서 아기가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자신다 아던 전총리, 와이너리에서 결혼식 올려

댓글 0 | 조회 3,897 | 2024.01.14
2024년 1월 13일 토요일, 자신다 아던 전 총리는 클락 게이포드는 혹스베이의 크래기 레인지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이 COVID-19 팬데믹으로… 더보기

9개월간 중단된 오클랜드 동부선 열차, 곧 다시 운행

댓글 0 | 조회 2,233 | 2024.01.13
선로 공사 및 미래 보장 업그레이드로 인해 9개월 넘게 운행이 중단된 오클랜드 동부선 열차는 곧 정상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이번 노선 재개통은 오클랜드가 크리스마… 더보기

티타히 베이 화재, 예의 주시하는 소방관들

댓글 0 | 조회 1,020 | 2024.01.13
소방관들은 포리루아(Porirua)에서 최소 10헥타르를 태운 대형 화재 잔해를 밤새 감시했다.티타히 베이(Titahi bay)의 휘티레이아 공원(Whitirei… 더보기

26세 실종 남성 제이든 추정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2,375 | 2024.01.13
경찰은 지난해 제이든 맘프레도스-네어 실종 사건과 연관해 남성 2명을 체포한 가운데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제이든은 2023년 4월 24일 오클랜드 서… 더보기

IRD 사칭 '생활비 보조금 지급 대상' 사기 이메일 경고

댓글 0 | 조회 2,419 | 2024.01.13
국세청(IRD; the Inland Revenue Department)을 사칭해 생활비 보조금 지급 대상이라고 속이는 새로운 사기 이메일이 유포되고 있다.언뜻 보… 더보기

산란계 개체수 증가, 전국 계란 공급 양호

댓글 0 | 조회 1,291 | 2024.01.13
뉴질랜드의 계란 공급 문제는 전국 산란계 개체수가 390만 마리로 증가하면서 해소되고 있다고 1News에서 전했다.계란 생산자 연맹(Egg Producers Fe… 더보기

지난해 인기 많았던 신생아 이름은?

댓글 0 | 조회 2,041 | 2024.01.12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이나 뉴질랜드에서 새로 태어난 남자 아기 이름으로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던 ‘올리버(Oliver)’가 지난해에는 ‘노아(N… 더보기

뉴욕 타임스 “올해 여행지로 NZ 기차여행 선정”

댓글 0 | 조회 2,387 | 2024.01.12
뉴질랜드의 기차 여행 상품이 미국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가 뽑은 ‘2024년에 가봐야 할 곳(52 places to Go)’ 리스트에서 상위… 더보기

CHCH 반려견 중 가장 많은 이름은 ‘벨라’

댓글 0 | 조회 822 | 2024.01.12
크라이스트처치와 뱅크스 페닌슐라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반려견 이름은 ‘벨라(Bella)’였으며 모두 522마리가 등록됐다.이어 ‘찰리(Charlie)’가 4… 더보기

불법 총기를 혼자서 수십 자루나…

댓글 0 | 조회 1,416 | 2024.01.12
30정이 넘는 엄청난 수량의 총기를 다량의 탄약과 함께 가지고 있던 남성이 법정에 출두했다.1월 8일(월) 아침에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방법원에 불법 총기 소지와… 더보기

그물에 걸린 돌고래 카메라에 포착, 낚시 금지 촉구

댓글 0 | 조회 1,466 | 2024.01.12
토착 돌고래가 사는 지역에서 상업적인 낚시를 금지하라는 새로운 요청이 나오고 있다.어선에 카메라를 장착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명령에 따라, 그물에 걸려 죽는 헥터… 더보기

케리케리 폭포 수영 장소, 6m 추락한 10대 구조

댓글 0 | 조회 1,840 | 2024.01.12
인기 있는 케리케리 폭포의 수영 장소에서 다이빙하려다 추락한 떨어진 10대 소녀가 헬리콥터로 구조되었다.사고는 목요일 오후 3시 50분경 와이파파 강의 Charl… 더보기

심각한 폭행, Akl 맥도날드에 경찰 출동

댓글 0 | 조회 3,546 | 2024.01.12
목요일 저녁 오클랜드 마운트 로스킬에서 심각한 폭행이 발생한 후 경찰이 스토다드 로드(Stoddard Road)에 있는 맥도날드에 출동했다.경찰 대변인은 폭행 현… 더보기

무더위 계속, 일부 지역 30도 넘어

댓글 0 | 조회 2,001 | 2024.01.11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이번 주말에는 일부 지역의 기온이 30도 중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와이카토 일부 지역과 북섬 남단 대부분 지역에… 더보기

오클랜드 보타닉 가든, 5만 달러 상당의 청동 조각품 파손

댓글 0 | 조회 2,983 | 2024.01.11
오클랜드 카운실은 지난달 말 오클랜드 식물원(Auckland Botanic Garden)에 있던 5만 달러 상당의 청동 조각상이 파손되었는데, 이는 그 작품을 훔… 더보기

오클랜드, 엠폭스(원숭이두창) 새 감염자 7명

댓글 0 | 조회 2,941 | 2024.01.11
버넷 재단 아오테아로아(Burnett Foundation Aotearoa)에 따르면 오클랜드에서 7건의 새로운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나왔다.엠폭스(… 더보기

혹스베이 과수원 700그루의 블루베리, 도둑들이 싹쓸이

댓글 0 | 조회 2,252 | 2024.01.11
12월부터 2월 초중순까지는 블루베리 수확철이다.북섬 혹스베이(Hawke's Bay) 과수원에 도둑이 들어 블루베리를 싹쓸이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헤이스팅스의 베… 더보기

웰링턴 열차, 정전 후 전력 복구

댓글 0 | 조회 739 | 2024.01.11
1월 10일 수요일 오후, 수도 웰링턴의 열차 운행이 정전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전력 복구 후 정상 운행을 할 수 있었다.주요 결함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해 열차가… 더보기

뉴질랜드 여권 파워, 세계에서 6위

댓글 0 | 조회 2,908 | 2024.01.11
최신 글로벌 여권 파워 순위가 공개되었으며 뉴질랜드는 6위로 알려졌다.여권 소유자가 사전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전세계의 국가 수에 따른 순위를 나타내는 헨리… 더보기

올해 “긴 주말 휴일은 어떻게 즐길 수 있나?”

댓글 0 | 조회 3,898 | 2024.01.10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긴 휴가를 지내고 일터로 복귀한 이들이 다음 연휴를 기다리는 것은 모든 이의 공통된 마음.이를 위해 올해 2024… 더보기

바다로 나설 때는 꼭 비상통신 장비를…

댓글 0 | 조회 1,382 | 2024.01.10
카야킹 중 큰 위험에 처했던 한 남성이 제대로 된 통신장비를 갖추고 있던 덕에 무사히 구조됐다.사건은 1월 9일(화) 이른 아침에 웰링턴 서쪽 와이라라파에 있는 … 더보기

여전히 진행 중인 코비드-19 유행

댓글 0 | 조회 3,002 | 2024.01.10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서 코비드-19 바이러스의 다섯 번째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전문가들은 정점이 곧 지나고 파동이 수그러들기를 희망하고 있다.지난주 … 더보기

훔친 경찰차 몰고 달아나다 결국…

댓글 0 | 조회 1,736 | 2024.01.10
경찰차를 훔쳐 몰고 가다가 충돌 교통사고를 낸 남성이 붙잡혔다.사건은 1월 8일(월) 오후 1시경에 오클랜드 마누카우의 푸히누이(Puhinui) 로드에서 경찰차 … 더보기

캔터베리 국도 1호선 “충돌 사고로 2명 사망 여러 명 부상”

댓글 0 | 조회 1,050 | 2024.01.10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을 지나는 국도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2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사고는 1월 8일(월) 오전 10시 무렵에 세프턴(Sefton) 인근을 지… 더보기

티티랑이 정수장 법정 싸움, 7년만에 결론에 도달

댓글 0 | 조회 1,362 | 2024.01.09
오클랜드 상하수도 관리 기관인 워터케어에서는 후이아 정수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티티랑이의 와이마(Waima)에 새로운 수처리 공장과 2개의 저장 저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