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랑이 정수장 법정 싸움, 7년만에 결론에 도달

티티랑이 정수장 법정 싸움, 7년만에 결론에 도달

0 개 1,361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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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상하수도 관리 기관인 워터케어에서는 후이아 정수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티티랑이의 와이마(Waima)에 새로운 수처리 공장과 2개의 저장 저수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숲을 해치는 공사에 대해 7년 동안 반대해왔고, 워터케어는 자원 동의 신청 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오클랜드 티티랑이(Titirangi)의 자생림을 둘러싼 오랜 법적 싸움이 마침내 결론에 도달했다. 환경 법원(The Environment Court)은 Watercare의 Huia 정수장 교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자원 동의를 승인했다.


이제 이 지역에서는 후이아 수처리 대체 공장으로 새로운 정수장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숲 3.5헥타르를 정리해야 한다.


티티랑이 보호 그룹(Titirangi Protection Group)의 메건 피터 회장은 지난 7년 동안 숲을 유지하기 위해 싸워왔다며 이번 결정이 지역 주민 대부분이 기대했던 소식이 아니지만, 워터케어와 합의에 도달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제안된 수처리장 부지는 카우리 마름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인 Phytophthora agathidicida로 오염되었다. 


트리 카운실(Tree Council)의 멜스 바튼 사무총장은 이것이 해당 유역의 카우리 나무에 실존적 위협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노출되었을 병원체의 양 때문에 그들 모두가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티랑이 보호 그룹(Titirangi Protection Group)의 메건 피터 회장은 일부 지역 주민들이 수처리장 공사가 시작되고 대형 차량이 다니게 되면 이제 막 수리된 홍수 피해를 입었던 도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Watercare의 전략 계획 책임자인 프리얀 페레라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서는 상당한 트럭 이동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워터케어의 계획은 움직임을 최소화하도록 했지만 어느 정도 지역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얀 페레라는 현재의 정수장은 거의 100년 동안 오클랜드 기반 시설의 일부였으며 식수 공급에 중요한 자산이었지만, 시설이 낡아서 그 자산을 갱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워터케어(Watercare)가 우려 사항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생태학적 보상 패키지도 원래 Watercare가 제안했던 10년에 걸쳐 500만 달러에서 25년에 걸쳐 820만 달러로 인상되었다. 


동의 조건에 명시된 바에 따라 워터케어는 25년 동안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825만 달러의 일시금을 기부하여 생물다양성 트러스트(Biodiversity Trust)을 설립할 것이다. 이 트러스트에는 Watercare, 오클랜드 카운실, 와이타케레 산맥 지방위원회, 지역사회 연락 그룹,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보존 프로젝트에 속한 두 명의 지역사회 대표 및 마나 훼누아 테 카웨라우 아 마키(Mana Whenua Te Kawerau ā Maki)의 구성원이 포함된다.


Watercare의 전략 및 계획 책임자인 프리얀 페레라는 새로운 정수장 공사가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투자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설계 단계에 있으며, 2027년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면 처음 계획했던 예정보다 4년 늦은 2033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워터케어에서는 1928년 건설된 후이아 정수장(Huia water treatment plant)의 운영 수명이 다 되어 가는 기존 시설을 대체하는 새로운 수처리 공장과 물 저장 저수지 건설을 통해 30만 명의 오클랜드 주민의 물 수요를 충족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클랜드 전체 물 수요의 약 20%에 해당한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노후화된 수처리 공장을 교체하는 것이다. 새로운 시설은 진보된 수처리 공정을 제공할 것이며, 기존의 시설보다 유지 관리가 더 쉬울 것이라고 워터케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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