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 Life Saving NZ는 앞으로 며칠 동안 큰 파도로 인해 북섬 동부 해안에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변을 찾는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최대 3m의 너울이 노스랜드에서 이스트케이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 내내 비바람이 점점 강해져 바다에는 큰 파도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너울은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이스트 케이프와 기즈번 북부 해변을 둘러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상학자는 이들 일부 지역의 너울이 월요일까지 4m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SLSNZ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크리스는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상황이 변하고 더욱 위험해짐에 따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북섬 동부 해안의 특히 거친 기상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며, 큰 파도는 강한 조류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크리스는 동해안 전역의 많은 해변이 이미 큰 파도를 경험하고 있으며 주말 후반에는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말 내내 비바람으로 파도가 높을 것이 예상되므로 사람들이 위험을 알고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말 순찰 중인 서핑 인명구조원들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상황에 따라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해 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퍼들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환경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크리스는 조언했다. 그는 쉽게 넘어질 만큼 파도가 크게 움직일 것이므로 만약 바다로 나간다면 아이들을 잘 관찰하고 물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폭풍을 지켜보려고 바닷가를 찾는 사람이나 바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역시 큰 파도가 예측할 수 없고 사람들을 위험한 물에 쉽게 빠뜨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SLSNZ 클럽은 일주일 내내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으로 알려졌다.
Tairāwhiti/Gisborne, 최대 4미터 너울 예상
MetService 기상학자는 일부 지역에서 파도가 4m까지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북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이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북섬 동부 해안을 따라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바람은 물 위에 파도를 일으키고, 저기압 시스템이 가져오는 너울과 결합될 것이며 지금 단계에서 예상하기로는 월요일에 가장 큰 파도가 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학자는 말했다. 특히 북섬 동부 기즈번(Tairāwhiti) 해안선은 최악의 파도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학자는 저기압 시스템의 위치가 약간 바뀔 수도 있으므로 주말과 다음 주에 기즈번 지역에 머물 예정인 사람은 최신 일기예보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