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으로 황폐된 땅, 해바라기 밭으로....

사이클론으로 황폐된 땅, 해바라기 밭으로....

0 개 1,683 노영례

afc6dbd2d54f2a4bc7a874539675fafb_1705631921_8853.png
 

모래와 진흙 등으로 가득 찼던 방목장이 활기 넘치는 관광 명소로 바뀌었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파괴로 인해 한때 진흙으로 가득했던 혹스베이의 한 들판은 광대한 해바라기 작물 덕분에 활기 넘치는 관광 명소로 꽃피우고 있다. 이 곳은 시각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서 황금빛 꽃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농장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가 바람에 고개를 끄덕이며, 지역 사람들과 휴가객 모두에게 매력을 선사하는 곳으로 변했다. 


해바라기 밭에서는 무료 해바라기 요가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의 치유를 돕고 있다. 


해브록 노스 해바라기 농장(Sunflower Farm Havelock North)소유주인 조나단은 해바라기를 보면서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농장을 방문한 어떤 사람들은 해바라기를 흔들며 그 가운데를 걸어가며 사진을 찍는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해바라기 밭 사이를 걷는 꿈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고 조나단은 전했다. 



황폐화에서 해바라기 안식처로 

푸케타푸(Puketapu) 마을 건너편에 있는 해바라기 밭은 단지 그림 같은 명소만이 아니다. 그 곳은 사이클론 가브리엘의 파괴 이후 회복하는 힘을 상징하고 있다. 


8헥타르 규모의 농장은 한때 사이클론 이후 수 미터 깊이의 모래와 진흙 등으로 뒤덮였다. 그런 땅에 현재는 약 100,000그루의 해바라기가 심어져 지역 주민들과 휴가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바라기 농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얼굴에 미소를 짓게 되고 아이들은 해바라기 사이로 뛰어다니며 행복해한다.


이 곳은 지난해 2월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인해 물 속에 잠겼고, 소유주들은 자신의 집이 물에 잠기자 집 지붕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려야 했다. 


농장 주인의 손녀 페이지 맥카시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 황폐화되었던 토지가 새롭게 탄생해 사용되는 모습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그녀는 홍수가 났을 때 그녀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지붕으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에서 통화를 했었지만 나중에는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물이 지붕 홈통까지 차올랐고 그녀의 조부모는 대략 밤 11시 30분쯤 그곳에서 구조됐다. 


페이지 맥카시는 모든 사람들이 해바라기 농장에 들어가 그것을 즐기고 지나간 나쁜 한 해를 없애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참 좋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골드 코인 도네이션을 내고 해바라기 줄기를 골라서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Crude Food and farm 관리자인 가레스는 방문객들이 내는 골드 코인 도네이션은 모두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현장 커뮤니티 가든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가족들이 왔고, 많은 아이들이 왔다며 지난 주에 저녁으로 신선한 과일을 먹느라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이 몇 명 있었다고 말했다.


해바라기가 한때 완벽했던 농경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그 과정에서 혹스베이 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TVNZ에서는 전했다.


해브록 노스 해바라기 농장(Sunflower Farm Havelock North)의 주소는 130 Havelock Road, Havelock North 이다. 문을 여는 시기는 1월 19일 금요일부터 오전 10시부터 1월 21일 일요일까지이다.

지난해 296만명이 NZ 찾아왔다

댓글 0 | 조회 1,306 | 2024.02.21
지난해 12월까지의 한 해 동안 뉴질랜드를 찾아왔던 외국 방문객이 총 296만 명으로 집계됐다.통계국에 따르면 이와 같은 숫자는 한 해 전인 2022년보다는 15… 더보기

도난 차량으로 고속 운행, 결국 체포돼

댓글 0 | 조회 1,811 | 2024.02.19
남섬더니든에서 도난 차량을 타고 고속으로 운전하던 사람들이 결국 경찰에게 검거되었다.더니든의 한 젊은 커플이 도난차를 타고 심야 데이트를 하며 과속했다가 두 사람… 더보기

NZ 출산율,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저치로 떨어져

댓글 0 | 조회 2,047 | 2024.02.19
뉴질랜드는 80년 만에 가장 낮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월요일 아침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는 사망자보다 출생자가 19,071명 더 많았다.뉴질랜드 통… 더보기

캔터베리 전역, 바람 불고 더운 날씨 "화재 위험 높아"

댓글 0 | 조회 979 | 2024.02.19
2월 19일 월요일은 캔터베리 전역에서 바람이 많이 많이 불고 더운 날씨로 인해 소방 당국으로부터 화재 위험이 높은 날로 지정되었다. 이는새로운 화재가 발생한다면… 더보기

포트힐스 산불, 30개 핫스팟 완화 우선순위

댓글 0 | 조회 1,015 | 2024.02.19
10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Port Hills)의 식생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 내에 자원 규모가… 더보기

뉴질랜드, 스파이웨어와 해커 규제 위한 동맹에 합류

댓글 0 | 조회 1,169 | 2024.02.19
뉴질랜드가 스파이웨어와 고용된 해커들을 규제하기 위한 동맹에 합류했다는 소식이다.영국에서 열린 사이버 전쟁에 관한 첫 번째 컨퍼런스에서 또 다른 34개 국가가 소… 더보기

캔터베리 북부 산불, 주민들 대피

댓글 0 | 조회 1,229 | 2024.02.19
크라이스트처치 포트 힐스에서 대형 산불이 난 지 불과 1주일이 채 되지 않아 또다른 산불이 캔터베리 지역에서 발생해 사람들은 우려하고 있다.일요일밤, 캔터베리 북… 더보기

남섬 일부 지역, 강한 돌풍 예보

댓글 0 | 조회 1,057 | 2024.02.18
거친 기상 전선이 남섬의 북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앞으로 며칠 내에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잠재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돌풍을 경험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캔… 더보기

마운트 쿡 '뮬러 헛 루트', 비예약자에게 일시적 폐쇄

댓글 0 | 조회 1,196 | 2024.02.18
인기 있는 남섬의 한 알파인 트랙은 산장 중 한 곳의 화장실이 거의 꽉 찼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은 트레커들의 출입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RNZ에서 전했다.이… 더보기

독감 변종, 노인들에게 특히 심한 영향

댓글 0 | 조회 1,980 | 2024.02.18
한 바이러스 학자는 현재 뉴질랜드에 널리 퍼진 독감 변종은 노인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휘티앙가의 한 요양원에서는 주민과 … 더보기

걸프하버 골프장 보호, "카운실이 1000년 약속 지켜라"

댓글 0 | 조회 2,401 | 2024.02.18
오클랜드 황가파라오아 반도의 한 지역사회 단체는 마을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골프장을 보호하겠다는 1000년 약속을 지킬 것을 카운실에 촉구했다고 RNZ에서 보도… 더보기

학생 아파트에 술 거의 300병 공급, 경찰 조사

댓글 0 | 조회 3,197 | 2024.02.17
더니든 경찰은 한 주류 회사가 소셜 미디어 홍보 대가로 캐슬 스트릿(Castle Street)에 있는 학생 아파트에 수백 병의 알코올 레모네이드를 공급한 후 조사… 더보기

더니든, 바다사자와 인간 보호 위해 도로 폐쇄

댓글 0 | 조회 1,360 | 2024.02.17
밤에 몰래 빠져나오는 새끼 바다사자들은 남섬 더니든의 길을 놀이터로 선택했다.더니든의 Center Road와 Southdale Road 교차로 사이의 Tomaha… 더보기

반복적인 교통 위반 운전자, 운전 정지 선고받아

댓글 0 | 조회 1,708 | 2024.02.17
혼잡한 오클랜드 교차로에서 트라이엄프 오토바이를 다른 자동차에 충돌시키고 동승자를 현장에 남겨둔 채 그 자리를 떠났던 한 남자가 오라케이 마리나(Orākei Ma… 더보기

포식자 통제, 피오르드랜드 키위 개체수 급증

댓글 0 | 조회 1,254 | 2024.02.17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되는 외딴 피오르드랜드 키위 개체군이 보존부 역사상 처음으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샤이 레이크(Shy Lake… 더보기

볼라드로 폐쇄되고 막힌 '백만 달러 전망' 캠프장

댓글 0 | 조회 1,775 | 2024.02.17
남섬 미드 캔터베리(Mid Canterbury)에 있는 "백만 달러 전망"의 인기 캠핑 장소가 폐쇄되고 볼라드에 의해 막혀 지역 주민들을 화나게 했다고 1News… 더보기

무료 '마오리 언어와 문화 이해', 신청받고 있어

댓글 0 | 조회 1,256 | 2024.02.16
뉴질랜드에서 운전을 하며 지나가다가 보이는 지명이 마오리어로 되어 있을 때,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한 적이 있는가?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살면서 서로의 문화를… 더보기

교통청 이름 변경에 대한 논란

댓글 0 | 조회 1,514 | 2024.02.16
NZTA(교통청) 수장은 'Waka Kotahi'라는 이름을 영어 이름 다음으로 강등시키는 것에 관해 내보낸 짧은 보도자료에서 마오리와의 파트너십에 관한 유일한 … 더보기

반려견도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해

댓글 0 | 조회 1,224 | 2024.02.16
햇살이 뜨거운 날에는 반려견에게도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피부 전문 수의사인 데비 심슨(Debbie Simpson)은, ‘편평 세포암(squamo… 더보기

노인 요양시설 “독감으로 6명 사망”

댓글 0 | 조회 1,728 | 2024.02.16
북섬 동해안 코로만델에 있는 도시인 휘티앙가(Whitianga)의 한 노인 요양시설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6명이 사망했다.보건 당국 관계자는 1월 28일에 ‘휘… 더보기

플레처 빌딩 “대규모 적자로 CEO 사임”

댓글 0 | 조회 1,915 | 2024.02.16
뉴질랜드 최대 건설회사이자 상장업체 중 하나인 ‘플레처 빌딩(Fletcher Building)’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회장이 물… 더보기

1월 “주택 임대료, 먹거리 물가 상승”

댓글 0 | 조회 1,465 | 2024.02.16
(도표) 전월 대비 식품물가지수 월별 변동(기간: 2020.1~2024.1) 지난 1월에 주택 임대료와 먹거리, 담배 가격이 전달에 비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 더보기

‘Timezone’에서 결혼식을…

댓글 0 | 조회 1,585 | 2024.02.16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커플이 오락장인 ‘타임존(Timezone)’에서 최초로 결혼식을 올려서 화제가 됐다.주인공은 데이터 과학자인 그레이스 워커(Grace Walk… 더보기

CHCH 포트힐스 화재 2일차, 장기 사태 경고

댓글 0 | 조회 1,670 | 2024.02.15
크라이스트처치 포트힐스 화재의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아 장기적인 사태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소방 당국은 생명과 재산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100… 더보기

와이카토에서 무장한 남성, 경찰 총에 사망

댓글 0 | 조회 1,755 | 2024.02.15
와이카토에서 무장한 남성이 침입한 집의 가족을 위협하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았다.목요일 낮 12시 30분경 경찰이 해밀턴 Ulster Street에서 요주의 인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