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도표는 오클랜드의 연도별/주택 유형별 연간 건축허가 변동 상황, 2003.11~2023.11)
지난해 11월까지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그 전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했다.
1월 11일 공개된 통계국 자료를 보면, 이 기간에 전국의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총 3만 8,209건이었는데 그 전년은 5만 209건이었다.
통계 담당자는 연간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2022년 5월까지의 연간 5만 1,015건이었던 사상 최고 수치에서 계속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월까지의 연간 건축허가 중 아파트와 타운하우스를 포함하는 공동주택이 총 2만 2,251건으로 그 전년에 비해 22% 줄었고 1만 5,958건이었던 단독주택도 27% 감소했다.
또한 공동주택 중에서 타운하우스와 플랫, 유닛은 1만 7,033건으로 전년에 비해 19% 줄어든 반면 아파트는 2,817건으로 35%나 감소했고 2,401건의 은퇴촌도 19% 감소했다.
이처럼 공동과 단독주택 모두 그 전년에 비해 건축허가가 줄었는데, 한편 2023년 3월부터 공동주택이 단독주택 건축허가 전체 숫자를 처음으로 넘어서기 시작한 이래 이런 추세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에서는 이미 2020년 11월부터 이런 현상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11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오클랜드에서는 공동주택 건축허가가 단독주택의 두 배 이상이었다고 통계 담당자는 설명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11월까지 오클랜드에서는 타운하우스와 플랫, 유닛 건축허가는 9,427건(그 전년보다 26% 감소)이었으며 단독주택은 4,122건(18% 감소), 그리고 아파트는 1,724건(45% 감소), 은퇴촌은 599건(26% 감소)이었다.
한편 11월까지 연간 건축허가를 지역별로 보면 기스번과 말버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022년 11월까지의 연간 건수에 비해 감소했다.
그중 오클랜드는 1만 5,872건으로 전년에 비해 27% 줄었고 7,158건의 캔터베리도 19% 감소했으며 와이카토는 3,589건으로 26% 줄었고 2,743건의 웰링턴 역시 28%가 줄었다.
또한 11월 한 달 동안의 전국에서 이뤄진 월간 건축허가 건수는 2,958건으로 2022년 11월보다는 36% 줄었다.
그중 단독주택은 1,462건(2022년 11월보다 20% 감소)이었으며 공동주택은 1,496건으로 단독주택보다 더 큰 폭인 47%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