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버스에서 여성을 연속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한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보타니(Botany)와 브리토마트(Britomart) 사이를 운행하는 70번 버스에서 신고됐다고 밝혔다.
딘 베이테이 형사는 경찰이 같은 버스 노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이 신고들을 종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경찰은 CCTV 영상을 검토해 왔으며 경찰 내 다른 부서와 협력했다. 조사 결과 이번주 초 클로버 파크(Clover Park)에 사는 51세 남성이 발견돼 체포됐다.
그는 세 가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금요일 마누카우 지방 법원에 출두했다.
체포된 남성의 세 가지 혐의는 2023년 11월 9일 시내에서 탑승했을 때, 2024년 3월 8일 판무레에서 탑승했을 때, 그리고 2024년 5월 21일 파쿠랑가에서 탑승했을 때 발생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해당 남성은 현재 구금된 상태다.
경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혐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딘 베이테이 형사는 경찰이 조사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신고한 세 명의 여성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출퇴근 등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안전하여야 하며, 성추행 등 위협하는 행위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체포로 인해 이 경로로 통근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체포된 남성에게 추가 추가 혐의가 제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관련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105번으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