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장기거주 목적으로 출국하는 키위 “사상 최대 숫자 기록”

해외 장기거주 목적으로 출국하는 키위 “사상 최대 숫자 기록”

0 개 1,886 서현

 

(도표) 올해 4월까지 부문별 연간 이민자 현황  


외국으로 떠나는 뉴질랜드인이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한 가운데 입국하는 관광객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통계국 자료를 보면 올해 4월까지 8만 1,200명 이상의 뉴질랜드 시민권자가 12개월 이상의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출국해 시민권자 부문에서만 5만 6,500명의 마이너스 순이민자가 발생했다. 


이는 한 달 앞선 3월에 수립됐던 연간 5만 2,500명의 종전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사상 최대 숫자이다. 


3월 이전까지 기록은 지난 2012년 2월의 4만 4,400명이었는데, 이와 같은 자료는 최근 들어 얼마나 많은 뉴질랜드인들이 이 나라를 떠나고 있는지 상황을 잘 보여준다. 


그나마 4월까지 15만 4,900명에 달한 외국 이민자가 입국하면서 시민권자의 출국자로 인한 마이너스를 상쇄시켜 전체 순이민자는 9만 8,500명에 이르렀다. 


하지만 전체 순이민자 역시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해 10월에 순이민자는 연간 13만 7,7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4월까지 연간 장기 거주 목적의 입국자 중 인도인이 4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이 3만 30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중국이 2만 5,700명, 그리고 뉴질랜드 시민이 2만 4,800명이었다. 


또한 1만 400명의 피지 출신이 그다음이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이 7,300명, 그리고 스리랑카가 6,700명이었고 영국이 6,300명으로 이들 나라들을 뒤따랐다. 


한편 웨스트팩의 한 경제 전문가는 뉴질랜드인들이 팬데믹으로 늦췄던 출국에 나섰을 수 있다면서, 넓게 보자면 총이민자 유입은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여전히 많지만 팬데믹 이후 처음 취업 비자 승인을 받고 또 돌아온 유학생까지 반영한 2023년 초반보다는 적다고 지적했다. 


 


(도표) 주요 국가별 팬데믹 이전과 비교한 이민자 입국 현황  


또한 최근에는 뉴질랜드 시민이 아닌 이도 출국이 늘어났는데 이는 일자리 전망이 악화하면서 일부 이민자가 본국으로 돌아갔다는 신호일 수 있다면서, 균형 유지를 예상하지만 경기 둔화로 이민 목적지로서 뉴질랜드의 상대적인 매력은 약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4월에 입국한 관광객은 22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3,800명이 늘었는데, 하지만 2019년 4월의 30만 7,400명에 비해서는 73% 정도로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는 적은 상황이다. 


 




퀸스타운발 보잉 737기, '엔진에 새 충돌'로 우회

댓글 0 | 조회 760 | 2024.06.17
월요일 저녁 퀸스타운을 출발한 보잉 … 더보기

에어 뉴질랜드 국내선, 난기류로 승객 2명 부상

댓글 0 | 조회 1,175 | 2024.06.17
에어 뉴질랜드가 비행 중 난기류를 만… 더보기

럭슨 총리, 공군기 문제로 상업용 비행기 이용

댓글 0 | 조회 958 | 2024.06.17
6월 16일 일요일, 크리스토퍼 럭슨… 더보기

자금 삭감 후 일부 마타리키 페스티벌 행사 취소

댓글 0 | 조회 1,035 | 2024.06.17
베이오브아일랜즈의 마타리키 페스티벌 … 더보기

Working For Families 부채, 4,200만 달러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1,671 | 2024.06.17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Working… 더보기

폰슨비 총격 사건 조사에서 권총 발견

댓글 0 | 조회 919 | 2024.06.17
지난 5월 5일 일요일, 오클랜드 폰… 더보기

와이카토 고속도로 사고, 심폐소생술 실시한 사람에게 감사

댓글 0 | 조회 1,104 | 2024.06.17
경찰은 와이카토 고속도로에서 치명적인… 더보기

지난 금요일 실종된 오클랜드 여성, 숨진 채 발견

댓글 0 | 조회 3,111 | 2024.06.17
지난 금요일 실종된 오클랜드 여성 모… 더보기

전체 수감자의 15.4%, 무죄 판결 전 감옥에 갇혀

댓글 0 | 조회 447 | 2024.06.17
더 많은 사람들이 무죄 판결을 받기 … 더보기

마타리키 페스티벌 시작, 많은 사람들 참석

댓글 0 | 조회 2,700 | 2024.06.15
2024년 마타리키 페스티벌은 6월 … 더보기

부동산 가격, 당분간 오를 조짐 없어

댓글 0 | 조회 2,081 | 2024.06.15
침체된 주택 시장이 회복되지 않음에 … 더보기

오클랜드 버스에서 여성 성추행한 남성 체포

댓글 0 | 조회 2,956 | 2024.06.15
오클랜드 버스에서 여성을 연속적으로 … 더보기

전동스쿠터 충돌사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840 | 2024.06.15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전동스쿠터가 … 더보기

로또, 2016년부터 시작한 티켓 구매 서비스 종료 발표

댓글 0 | 조회 3,416 | 2024.06.15
로또(Lotto)는 티켓 구매 서비스… 더보기

웰링턴 남성, 마약 대량 수입 혐의로 기소

댓글 0 | 조회 523 | 2024.06.15
경찰과 뉴질랜드 세관의 합동 작전에 … 더보기

황가누이 강에서 실종 남성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460 | 2024.06.15
경찰이 북섬 황가누이 강에서 수영을 … 더보기

토요일 아침 캔터베리 3.4 지진

댓글 0 | 조회 391 | 2024.06.15
토요일 오전, 2800명 이상이 캔터… 더보기

CHCH 도심 공원에 ‘늑대’와 ‘코요테’가…

댓글 0 | 조회 2,067 | 2024.06.14
크라이스트처치의 보타닉 가든과 피크닉… 더보기

6월 14일 개장 연기한 Mt. Hutt, 올해부터는 ‘카풀우선제’ 도입

댓글 0 | 조회 1,210 | 2024.06.14
캔터베리의 ‘마운트 헛(Mt Hutt… 더보기

NZ 연합정부 “가축 트림세 도입 전면 철회”

댓글 0 | 조회 828 | 2024.06.14
뉴질랜드 정부가 세계 최초로 도입하려… 더보기
Now

현재 해외 장기거주 목적으로 출국하는 키위 “사상 최대 숫자 기록”

댓글 0 | 조회 1,887 | 2024.06.14
(도표) 올해 4월까지 부문별 연간 … 더보기

한반도 인근에서 대북 제재 감시하는 NZ 공군

댓글 0 | 조회 941 | 2024.06.14
유엔의 대북 제재 이행 감시 활동에 … 더보기

전국 곳곳 '불안한 날씨' 이어질 듯

댓글 0 | 조회 1,133 | 2024.06.14
MetService는 전국 일부 지역… 더보기

매시대학 온라인 시험 시스템 문제, 학생들 스트레스

댓글 0 | 조회 798 | 2024.06.14
이번 주 온라인 시험 시스템 문제의 … 더보기

마이클 힐 보석 매장 대낮 강도, 5명 체포

댓글 0 | 조회 1,532 | 2024.06.14
지난 4월 오클랜드 마이클 힐 보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