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섬 대형 페리 프로젝트 중단', 반대 여론 '51%'

'남북섬 대형 페리 프로젝트 중단', 반대 여론 '51%'

0 개 1,086 노영례

8b496961eec56d30bd8abc817ca424fa_1724545181_0173.jpg
 

최근 1News Verian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론 조사에 응답한 키위들 중 절반이 "정부가 Interislander의 신규 페리를 취소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다. 1News Verian 여론 조사는 1,001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었다.


지난해 12월에 정부는 예산이 30억 달러로 폭증하여 계획된 대형 페리가 물거품이 된 후 KiwiRail에 iRex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발표했고, 결국 남북섬을 잇는 새로운 대형 페리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남북섬을 오가는 새로운 대형 페리 선박은 한국의 현대 조선소에 의뢰하여 제작될 예정이었고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시점까지 선박 건조가 시작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News 여론조사에서는 "정부가 Interislander Cook Strait 페리 교체를 취소한 것은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응답자의 약 절반(51%)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답했고, 4분의 1(26%)은 올바른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4분의 1(22%)은 모르거나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대형 페리 프로젝트 중단 결정을 고수하며 iRex 비용의 대부분이 페리 자체가 아니라 항구 업그레이드에 사용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여론조사가 잘못된 질문을 던졌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페리를 교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뉴질랜드 국민에게 '페리를 비용 대비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교체해야 할까?'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이 '예'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장관들은 장관 자문 그룹을 임명했고, 6월에 새로운 페리에 대한 옵션을 보고했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발표가 없었다.


 


지난달 1News는 iRex에 이미 4억 8,400만 달러가 지출되었으며, 여기에는 대형 페리 계약 위반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페리 교체 비용이 "결함이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보다 "상당히" 적은 금액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운송 최고경영자 Dom Kalasih는 iRex 프로젝트가 왜 폐기되었는지 이해하지만, 정부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잘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좋은 결정이었는지 나쁜 결정이었는지에 대한 것보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하는 불확실성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키위 레일(KiwiRail)은 뉴질랜드에서 철도 운영을 담당하는 뉴질랜드 국영 기업이며, 남북섬 간 페리를 운영하기도 한다. 인터아일랜더(Interislander)는 뉴질랜드의 쿡 해협을 가로질러 북섬의 웰링턴과 남섬의 픽턴 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로 및 철도 페리 서비스이며, 국영 철도 운영업체인 KiwiRail이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인터아일랜더에서 운영 중인 선박이 노후화되어 새로운 대형 페리로 교체하고자 이전 정부에서부터 추진되었으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며 그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남북섬을 오가는 키위레일의 인터아일랜드 페리는 승객들만 태우는 것이 아니라 남섬과 북섬의 기차를 이용하는 물류 이동을 연결하기도 한다. 기차에 실렸던 콘테이너가 페리에 실리거나 대형 운송 트럭이 페리 선박을 이용해 남북섬을 오간다.


노동당 대표 크리스 힙킨스는 페리를 건조하는 조선소에 상당한 벌금을 내야 할 것이므로, 그 계약을 부활시킬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작년에 대체 계획 없이 결정이 내려졌다는 사실에 비판적이었고, 새로운 선박이 철도를 이용할 수 없을까 우려했다. 그는 정부가 인터아일랜더(Interislander) 관련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이 완전히 엉망진창이라고 생각된다며, 실제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점수를 따는 데 더 관심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베이비시터 “ 달라진 역할만큼 서비스 요금도 올랐다”

댓글 0 | 조회 732 | 2024.09.04
뉴질랜드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베이비시터(babysitter)’의 요금이 많이 오른 가운데 이는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역할 때문이라고 베이비시터 에이전시의 관계자… 더보기

7월 주택 건축허가 26% 증가, 연간으로는 22% 감소

댓글 0 | 조회 303 | 2024.09.04
올해 7월 한 달 동안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가 늘어나 3,352건에 달했다.특히 단독주택은 42%나 증가한 1,685건에 달했지… 더보기

전선에 접촉된 철도 노동자 2명 병원 이송, Britomart 폐쇄

댓글 0 | 조회 1,307 | 2024.09.04
오클랜드 철도 노동자 2명이 전선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오클랜드 전역의 기차가 지연되었고 브리토마트(Britomart) 기차역은 폐쇄되었다.KiwiRai… 더보기

새 연구, '카카포' 뉴질랜드의 가장 오래된 토종

댓글 0 | 조회 812 | 2024.09.03
국제 고생물학자 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키위새와 타카헤를 포함하여 뉴질랜드 토종으로 여겨지는 일부 종은 실제로 수백만 년 전에 호주에서 이주한 것으로 밝혀졌… 더보기

오클랜드의 일부 지역 인터넷 중단, 원인은?

댓글 0 | 조회 1,802 | 2024.09.03
인터넷 공급업체인 코러스는 오클랜드 망게레 브리지(Māngere Bridge)와 오네훙아(Onehunga)에서 약 3,000명의 고객에게 영향을 미친 인터넷 중단… 더보기

왕가누이 시장, 마오리 선거구에 대한 입장 바꿔

댓글 0 | 조회 347 | 2024.09.03
9월 3일 화요일 앤드류 트라이프 왕가누이 시장은, 10월에 내린 결정을 뒤집고 지구에 두 개의 마오리 선거구 의석을 만드는 것에 찬성표를 던졌으며, 대다수 의원… 더보기

지붕 공간에서 발견된 $232,000, 경찰과 법적 다툼 중인 부부

댓글 0 | 조회 3,338 | 2024.09.03
한 젊은 부부가 집을 사다가 지붕 공간에서 $232,000달러가 숨겨진 것을 발견했다. "이 돈을 그 부부가 가져도 되는 걸까?" 부부가 천장 단열재 아래에서 5… 더보기

차갑고 습기가 많은 집 임대한 집주인,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2,818 | 2024.09.03
로토루아의한 집주인이 차갑고 습기가 많으며 안전하지 않은 집을, 시장 가격 이상의 임대료를 받고 세입자를 들인 것에 대해 $12,000 이상의 징벌적 벌금을 부과… 더보기

농부들, 해충 방제에 수백만 달러 지출하고 있지만...

댓글 0 | 조회 646 | 2024.09.03
농부들은 매년 수백만 달러를 해충 방제에 지출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농부 연합(Federa… 더보기

주 고속도로에 더 많은 중앙 분리대 설치해야...

댓글 0 | 조회 665 | 2024.09.03
가장 붐비는 고속도로 중앙 분리대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뉴질랜드 전역에 중앙 분리대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AA 도로 안전 대변인 딜런 톰슨은 1News와의 … 더보기

새로운 수학과 문해력 커리큘럼, "교사들 전문성 제한되고 있다"

댓글 0 | 조회 730 | 2024.09.03
일부 교육자들은 학교에서 독서, 쓰기, 수학을 가르치는 방식을 바꾸려는 정부의 서두름이 무섭다고 지적했다. RNZ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교사들은 영어와 수학 커리큘… 더보기

럭슨 총리, "경제 강화와 생활비 낮추려는 계획 효과 거두고 있어"

댓글 0 | 조회 1,345 | 2024.09.02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9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뉴질랜드를 다시 올바른 길로 이끌고 모든 뉴질랜드 국민을 위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더보기

오클랜드 일부 지역 안개, 공항은'비행 제한'

댓글 0 | 조회 862 | 2024.09.02
주말의 극적인 기상 상황에 뒤이어 월요일 아침에 안개가 도시를 뒤덮으면서 오클랜드 공항에 비행 제한이 내려졌다.9월 2일 새벽 2시 직전에 공항에 비행 제한이 내… 더보기

왕가레이 시의회, 마오리 선거구 폐지안 부결시켜

댓글 0 | 조회 645 | 2024.09.02
왕가레이(Whangārei) 시의회 의원들은, 마오리 선거구를 폐지하고 2019년 선거에서 사용된 선거 제도로 돌아가자는 동의안에 부결시켰다.이제 왕가레이 카운슬… 더보기

와이파라 산불, 바람이 거세지면서 다시 번져

댓글 0 | 조회 691 | 2024.09.02
캔터베리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에 의해 다시 번지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뉴질랜드 소방 및 비상사태는 목요일 밤부터 와이파라 북쪽의 임업 구역에서 타오… 더보기

전국 타이어 재활용 제도, 뉴질랜드 최초로 운영 중

댓글 0 | 조회 1,361 | 2024.09.02
뉴질랜드 최초의 전국 타이어 재활용 제도(first national tyre recycling scheme)가 운영 중이다.타이어와이즈라는 이 제도에 따라 타이어… 더보기

엔진 화재 항공기, 웰링턴 공항에 무사히 착륙

댓글 0 | 조회 774 | 2024.09.02
엔진 화재로 인해 비행기가 웰링턴 공항에 착륙하면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지만, 탑승객 40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극적인 영상에는 항공기… 더보기

마나하우 바지선, 웨스트포트 근처 해변에서 좌초

댓글 0 | 조회 937 | 2024.09.01
웨스트랜드 미네랄 샌드(Westland Mineral Sands) 그룹의바지선이 남섬 서쪽 웨스트포트 근처에서 좌초되었다.웨스트랜드 미네랄 샌드(WMS) 그룹의 … 더보기

토요일밤 뇌우, 약 88,000건의 번개 감지

댓글 0 | 조회 1,240 | 2024.09.01
MetService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88,000건의 번개가 감지되었으며, 그 중 약 1/4이 육지에 떨어졌다.북섬 대부분에 심각한 뇌우 주의보가 … 더보기

오클랜드 칼부림 사건, 1명 사망

댓글 0 | 조회 3,930 | 2024.09.01
8월 31일 토요일 오후, 오클랜드 마운트 웰링턴에서 한 남자가 사망한 후 살인 사건 수사가 시작되었다.토요일 오후 1시 31분, 실비아 파크 근처 토무리 플레이… 더보기

곤약 성분 들어간 젤리 컵, 질식 경고 발령

댓글 0 | 조회 1,345 | 2024.09.01
뉴질랜드 식품안전부는 곤약이 들어간 미니 젤리 컵을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특히 어린아이와 노인에게 질식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호주에서 수천 개… 더보기

분만 후 산모에게 "토스트와 차를 다시 추가해달라"

댓글 0 | 조회 1,922 | 2024.09.01
수백 명의 웰링턴 주민이 소셜 미디어에 모여 산부인과 병동 메뉴에 차와 토스트를 다시 추가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RNZ에서 확인한 이메일에서는 … 더보기

일부 지역, 일요일에도 폭풍우

댓글 0 | 조회 992 | 2024.09.01
뉴질랜드 전역에 활동적인 저기압 기상 전이 향후 며칠 동안 이동할 것이라고 Metservice는 전했다.8월 31일 토요일밤 11시 20분 업데이트에서 Metse… 더보기

NZ과 호주 “조직범죄단 목표로 일주일 동안 합동작전 벌여”

댓글 0 | 조회 1,254 | 2024.08.31
뉴질랜드와 호주 당국이 합동으로 조직범죄단을 표적으로 삼은 대규모 작전에 나서 200명 가까이 체포했다.양국 경찰은 지난주 ‘태스크포스 비트레우스Taskforce… 더보기

NZ 방위군 “처음으로 여성 군사령관 등장

댓글 0 | 조회 790 | 2024.08.31
(사진) 신임 군 사령관들, 좌로부터 대린 웹 공군, 로즈 킹 육군, 가린 골딩 해군사령관)뉴질랜드 육군 최고위직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을 임명하는 등 뉴질랜드 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