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빌려 대마 키우는 범죄 조직, 불법 전기 설비로 화재도 발생

집 빌려 대마 키우는 범죄 조직, 불법 전기 설비로 화재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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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조직이 대마를 키우려고 주택을 빌리는 사례가 많이 발생해 경찰이 집주인들에게 이를 확인하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이스트 오클랜드에서 활동하는 베트남 조직범죄단이 대마 재배를 포함한 불법적인 사업을 위해 부동산을 임대했다고 카운티스 마누카우 이스트 경찰서 관계자가 밝혔다. 

관계자는 이러한 조직이 오클랜드 전역에서 암약하면서 대마 재배를 위해 아주 위험한 전기 설비를 갖추는 등 임대 부동산을 많이 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떤 경우에는 엉성한 배선으로 집이 모두 불탔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범죄 조직이 모두 20개의 임대 부동산을 이용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어떤 집에서는 퓨즈가 교체됐으며 그중에는 전기 기술자가 만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 전선이 녹아 화재가 날 뻔했다면서, 또한 이러한 시설로 인해 매년 수백만 달러어치의 전기가 도난당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소머빌(Somerville)과 보타니 다운스(Botany Downs), 파쿠랑가(Pakuranga)와 오타라(Ōtara)에서 30만 달러 상당의 전력을 도난당했다.

경찰은 이번 작전에서 13kg의 대마초를 압수했으며 953그루의 대마 묘목을 없앴다. 

관계자는 오클랜드 전역의 조직범죄 집단이 여전히 유사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경찰과 기업고용혁신부(MBIE)가 집행한 작전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집은 겉보기에는 해가 없는 것처럼 보여 이웃의 관심을 끌지 못할 수도 있지만 이들은 갱단과 연결됐고 대마는 불법 활동에 큰 수입원이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전에서는 임대 주택을 관리하던 이들이 일자리를 약속받고 속아서 입국한 사례도 있었는데, MBIE 관계자는 해외 에이전트에게 많은 돈을 내도록 요구받은 경우 취업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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